한국IBM, ‘똑똑한 업무 환경’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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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똑똑한 업무 환경’ 전략 발표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9.02.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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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협업 솔루션 포트폴리오 전파 주력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24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IBM 로터스피어 컴스 투 유 2009(IBM Lotusphere Comes To You 2009)’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한국IBM은 한국 기업들이 경제위기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업무 환경으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Smart Workplace)’를 제안하고, 이와 관련된 ‘IBM 로터스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IBM이 국내 기업을 위해 제안하는 주요 IBM 로터스 협업 솔루션 제품에는 ‘IBM 로터스 노츠’의 최신버전인 IBM 로터스 노츠/도미노 8.5는 물론, 로터스 심포니, 로터스 파운데이션, 로터스라이브 등이 포함돼 있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는 경제적 위기와 경쟁의 심화 속에서 신기술의 발전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똑똑한 지구(Smarter Planet)’를 실현해야 한다는 IBM의 제안과 일맥상통한다. 즉 기업, 조직, 도시, 국가 등을 포함한 모든 시스템들이 서로 상호연결돼 있고, 기능화 되어 가고 있으며, 지능화 되는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웹2.0 기술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기업들이 반드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똑똑한 업무 환경)’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에서 사용자는 철저히 보안된 환경에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이메일과 일정을 관리한다. 또한 다양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으로의 간편한 접근과 기본적인 메시징 등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한다(IBM 로터스 노츠 8.5).


다른 종류의 문서 포맷을 편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웹 상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플러그 인을 적용해 그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무료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비용 지출을 효율화한다(IBM 로터스 심포니).


또한, 긴급하게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할 경우, 잘 관리된 인력 프로파일과 커뮤니티 정보에 근거하여 가장 적합한 전문가를 쉽게 찾아내고(IBM 로터스 커넥션), 메시징, 오디오, 비디오, IP 텔레포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수행 등을 위해서 문서, 일정, 정보와 의견 등을 매우 합리적이고 구조화되어 있는 방법으로 공유한다(IBM 로터스 퀴커). 또한,다른 기업과의 협업이 지속적이고 잦은 경우, 자사가 소유한 IT 인프라가 아닌 웹에서 제공되는 협업 환경을 활용해 기업간의 메일, 메시징, 컨퍼런스 등을 효과적으로 진행한다(IBM 로터스 라이브).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로터스 소프트웨어 사업을 총괄하는 에드워드 오렌지(Edward Orange) 부사장은 “IBM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 중 하나로 전세계 40만에 달하는 직원들이 동일한 인터페이스의 그룹웨어와 인트라넷을 활용해 협업하고 있다”며 “한국에 있는 영업사원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을 글로벌 전문가를 찾아내어 협업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IBM은 최상의 기술력과 글로벌 역량, 풍부한 산업 경험과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의 똑똑한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IBM 로터스 소프트웨어 김욱 사업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기존 로터스를 사용해온 고객들이 보다 진화된 협업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산업과 기업규모에 따라 특화된 요구 사항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앞서 고민해 고객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보다 똑똑한 업무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 본부장은 “고객들이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고객, 협력업체, 그리고 다양한 공급업체 등과의 긴밀한 협업까지 고려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똑똑한 업무 환경 구축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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