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기반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대표 송규헌 www.openbase.co.kr)는 자회사인 나노베이스(대표 정진섭 www.nanobase.co.kr)가 파장가변 분광계와 관련해 설립 이후 세 번째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본 특허의 명칭은 ‘파장가변 분광계 및 그 파장 가변 방법’으로 회절 격자의 교체나 관측 부분의 동작 없이도 인가되는 광의 파장에 대해 최상의 효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분광계란 소정 파장의 광원을 시료에 투사하고, 시료를 투과한 광을 슬릿을 통해 획득한 다음, 해당 파장을 관찰해서 시료가 방출하거나 흡수하는 빛의 스펙트럼을 계측하는 것이다. 즉, 시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를 통해 관측을 위한 카메라의 움직임이나 회절판의 교체 없이도 항상 입사광의 파장에 따른 최적 회절 효율로 입사광의 스펙트럼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분광계의 크기 축소는 물론 비용 및 고장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광학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산업 전반에 영향을 주어 미세 가공에서부터 초고속 통신에 이르는 광범위한 차세대 기술의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분광계를 이용한 스펙트럼의 관측으로부터 물질 중의 전자와 원자핵의 배열, 그리고 운동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분광계를 이용한 분광학은 물질의 연구 수단으로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고 앞으로 그 수요는 여러 분야에서 점차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노베이스는 중국 상해에서 3월 1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09 레이저 월드 오브 포토닉스 차이나(Laser world of Photonics China) 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이 전시회에서 나노베이스는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스펙트로미터를 국제적으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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