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 LG데이콤과 250억원 규모 셋톱박스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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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런, LG데이콤과 250억원 규모 셋톱박스 공급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2.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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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런(대표 김영민 www.celrun.com)이 공급처 다변화를 이루며 국내 IPTV 셋톱박스 시장의 강자 면모를 다시 확인했다. IPTV 사업자인 LG데이콤의 myLGtv 서비스를 위한 250억원 규모의 IPTV 셋톱박스 공급에 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

지난해 11월 LG데이콤과 IPTV 셋톱박스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셀런은 이번 공급 본계약 체결 금액은 협약서 체결시보다 33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이는 최근 환율변동 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에 기인해 공급가를 상향조정했으며, 최근 연간 매출액의 14.93%에 이른다.

셀런은 올해 LG데이콤의 공격적인 영업에 힘입어 이번 IPTV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초과하는 물량공급이 연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양사 협의를 통해 추가 물량의 셋톱박스뿐 아니라 IPTV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런이 이번에 LG데이콤에 공급하는 IPTV 셋톱박스는 VOD 서비스뿐 아니라 실시간 IPTV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시장조사기관 오범(Ovum)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IPTV 발전 전망이 우수한 16개 나라중 하나로 선정, 2012년 IPTV 가입자가 348만명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김영민 셀런 대표는 “셀런은 IPTV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LG데이콤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IPTV 시대에 셀런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며 향후에도 다각화된 매출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셀런은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포스데이타의 자회사 &TV커뮤니케이션즈의 미주 IPTV에 공동 투자하고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 국산 수신제한시스템(CAS)을 개발해 기존 CAS와 혼용해 적용하는데 성공하는 등 수익구조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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