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에릭슨·노키아, 심비안과 차세대 스마트폰 플랫폼 제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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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에릭슨·노키아, 심비안과 차세대 스마트폰 플랫폼 제공 협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2.18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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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에릭슨(ST-Ericsson), 노키아는 심비안재단(Symbian Foundation)에 ST-에릭슨의 U8500 단일 칩을 기반으로 한 레퍼런스 플랫폼(Reference Platform)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U8500칩은 ST-에릭슨의 검증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최첨단 HSPA(High-Speed Packet Access) 릴리스7 모뎀을 결합한 것으로 풍부한 기능을 탑재한 멀티미디어 3G 스마트폰이 업계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채택되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ST-에릭슨은 오는 1분기 말에 첫 번째 스마트폰 플랫폼 샘플을 공급할 예정이다.

노마딕(Nomadik)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기술을 활용한 이번 U8500은 심비안재단을 지원하는 고성능, 저전력, 비용 효율적인 플랫폼에서 최신 대칭형 멀티 프로세싱(SMP) ARM 듀얼-코어텍스 A9 CPU를 통합한다. 이 칩은 풀 HD 1080p 캠코더 기능을 구현하는 최초의 디바이스다. 또한 U8500은 듀얼 코어 SMP 프로세서와 고성능의 3D 액셀러레이터의 결합으로 차세대 스마트폰에서 PC와 같은 웹 브라우징 기능도 구현한다.

모니카 드 비르길리(Monica De Virgiliis) ST-에릭슨 무선멀티미디어부문 부사장은 “U8500이 웹을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모바일 기기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노키아, 심비안재단과 협력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터 롭케(Peter Ropke) 노키아 단말연구담당 수석부사장은 “ST-에릭슨의 U8500 플랫폼 발표에 매우 만족한다”며 “노키아 제품과 다른 심비안재단 파트너들의 제품에 이 플랫폼이 채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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