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모바일주소(WINC) 연동 검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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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모바일주소(WINC) 연동 검색 시작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9.02.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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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접속’ 클릭하면 휴대폰으로 주소 전송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가 웹 서핑 중 찾은 사이트를 휴대폰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SK컴즈는 네이트닷컴, 엠파스, 싸이월드의 검색 페이지에서 휴대폰으로 모바일주소를 전송받아 원하는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모바일주소 (WINC) 전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첫 유무선 연동 검색 서비스다.
 
모바일주소 (WINC)란, 복잡한 URL 입력대신 간단한 번호를 통해 무선 인터넷 콘텐츠에 접속하는 서비스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국내 이동통신 3사(SKT, KTF, LGT)가 공동 주관해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싸이월드의 모바일주소(WINC)는 4200이며, 휴대폰에서 ‘4200 NATE, SHOW, ez-i’를 누르면 접속할 수 있다.


즉, 웹에서 검색한 사이트를 휴대폰에서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는 사이트 주소 옆 ‘모바일접속’이라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클릭 후 뜨는 팝업창에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모바일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SMS를 받을 수 있다. 스팸성 오용을 막기 위한 휴대폰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전체 WINC 등록 사이트 중 382개 사이트에 우선 적용되었으며, 모바일 사이트의 정보가 부실한 경우, 유무선 사이트 성격이 상이한 경우, 광고 사이트는 제외했다.
 
SKT 이용자는 휴대폰 인증을 통해 원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고, KTF, LGT 이용자는 '모바일접속' 아이콘을 클릭하면 뜨는 팝업창에서 접속을 원하는 사이트의 WINC 번호를 안내받아 바로 번호와 무선인터넷 핫키를 눌러 접속하면 된다. 향후 휴대폰 인증을 확대해 전 이통사 회원을 대상으로 원클릭 접속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SK컴즈 검색연구소 권승환 상무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양질의 웹 컨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컨버전스 검색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K컴즈는 오는 2월 28일 네이트와 엠파스를 검색 중심으로 통합한 후 컨버젼스 영역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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