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전문가용 고급 키보드 ‘리버터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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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쯔, 전문가용 고급 키보드 ‘리버터치’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2.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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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입력음 부드러워…한글 각인 채택

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멤브레인 방식의 전문가용 고급 키보드 ‘리버터치(Libertouch) FKB8540’ 시리즈를 오는 1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리버터치는 일본 현지에서 직접 생산·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 사용자들도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한글 각인을 채택해 국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향상 시켰다.


리버터치는 러버돔과 코일 용수철에 의해 키톱을 보관·유지해 가벼운 터치와 부드러운 타자 입력음을 낸다. 키보드 내부에 철재 보강판을 채용하여 안정성을 높였으며, 이전의 후지쯔 키보드와 비교해 40% 정도 소음을 감소시켜 보다 조용한 환경에서 타이핑을 즐길 수 있다.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의 최고급 키보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제품은 키 스트로크의 하중 변화가 최대를 지나 매끄럽게 감소해 최저 하중이 되기 전에 입력이 완료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경쾌한 터치감을 준다.


또한 서로 다른 탄성을 가진 3종류의 러버돔을 제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키 감촉을 설정할 수 있다. 기본으로 45g의 러버돔이 탑재되며 추가로 키캡 리무버와 35g 및 55g의 교환용 러버돔을 각 15개씩 제공한다.


리버터치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23만원, 총 103개의 레이저 각인된 키캡과 USB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이외에 USB 1.1 방식의 USB 허브도 탑재돼 있으며, 키보드 오른쪽 상단에 명함이나 메모지를 올려놓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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