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스카이프, 화상통화 강화한 ‘스카이프 4.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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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스카이프, 화상통화 강화한 ‘스카이프 4.0’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2.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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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인터넷전화 기업 스카이프의 한국사업자인 옥션스카이프(www.skype.co.kr)는 풀 스크린 화상통화 기능과 한층 선명해진 통화품질을 제공하며 사용법도 간편해진 윈도우용 ‘스카이프 4.0’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화질 무료 화상통화를 사용하는 스카이프 사용자들이 많은 만큼 이번 ‘스카이프 4.0’에서는 사용자 중심으로 화상통화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풀 스크린으로 초당 30프레임의 고화질 화상통화가 가능해졌고 화상 사이즈도 유저 취향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화상통화 방법도 간편해졌다. 여기에 새롭게 적용된 대역폭 관리를 통해 낮은 대역폭에서도 최상의 화상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스카이프를 이용한 화상통화는 이미 통화 품질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쇼’에서 북클럽 토론을 스카이프를 이용해 진행하거나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행사장과 시청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데 스카이프 화상통화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SBS 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의 독일 배우 오디션에 스카이프 화상통화로 현지 독일 배우를 테스트한 바 있다.


‘스카이프 4.0’은 통화음질도 새로운 광대역 오디오코덱을 적용해 대폭 향상됐다. 새로 채택된 오디오코덱은 기존보다 대역폭을 50% 이상 적게 사용하면서도 광대역 통화품질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수퍼와이드밴드 오디오를 도입해 한층 선명하고 풍부해진 통화를 할 수 있다.


사용법도 한층 간편해졌다. 웹캠과 헤드셋 또는 마이크 설치를 단순화해 쉽게 구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새로 선보인 대화탭(Conversations Tab)은 창을 여러 개 띄우지 않고도 한 번에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가능하게 해 여러 사람과 대화를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배동철 옥션스카이프 본부장은 “풀스크린 화상통화를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자녀와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책을 읽어주는 등 스카이프 화상통화는 일반 전화통화와는 차원이 다른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며 “윈도우용 스카이프 4.0이 사용자 중심으로 기능과 성능을 개선한 만큼 전세계 유저들에게 친숙한 커뮤니케이션 툴로 사랑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옥션 스카이프는 윈도우용 4.0 버전 출시를 기념해 꽝없는 다운로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카이프 4.0'을 다운로드 받은 후 사용 소감을 올린 모든 고객은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옥션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전 세계로 통화할 수 있는 스카이프 크레딧(선불통화요금)을 구매한 고객을 추첨해 아이팟터치나 아수스 넷북, PoV 웹캠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스카이프 4.0’에서 강화된 화상통화기능을 이용해 기업에서도 기존 컨퍼런스 장비의 4분의 1가격으로 컨퍼런스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컨퍼런스 패키지도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2월 12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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