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아크리치’,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 야경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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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아크리치’,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 야경 장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2.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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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 www.acriche.co.kr)는 러시아의 조명전문기업 Vitrulux Oy(www.vitrulux..com)와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에 있는 비즈니스센터 세네터(Senator)의 건물 외관 조명 교체 사업에 교류 전원용 반도체 광원 ‘아크리치’ 공급 및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3000개의 ‘아크리치’가 적용된 러시아 비즈니스센터 세네터는 러시아 제 2의 도시 상트페트르부르크의 역사적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건물로, 최근 LED 조명 설치로 인해 건물 외벽이 번개 모양을 재현한 새로운 조명으로 탈바꿈 했다.

세네터 관계자는 “아크리치가 외관조명 교체작업에 적용된 이유는 기존의 형광등이 적용된 등기구와 비교해볼 때, 광특성과 등기구의 지향각 조절이 매우 탁월하기 때문”이라며 “기존 조명의 수명은 약 1만 시간 미만인데 비해, 아크리치가 적용된 등기구는 3만 시간 이상 구동가능해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형광등(T5형)은 36W를 소비하는데 비해, 아크리치 등기구는 20W를 소비해 약 45%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덧붙였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영하 10℃ 이하의 온도환경에서 기존 형광등은 광량이 대폭적으로 감소할 뿐만 아니라 수명 또한 급감하기 때문에 조명으로서의 기능에 적합하지 않다”며 “하지만 아크리치는 이러한 영하의 온도에서도 광량변화가 전혀 없어 다양한 건물의 외곽조명에 적합한 광원이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는 직류에서만 구동되어 교류에서 구동 시 직류-교류 컨버터가 필수적인 타 LED 제품과는 달리 컨버터 없이도 교류에서 사용이 가능한 교류 전원용 반도체 광원이다. 짧은 컨버터 수명(1~2만시간)으로 인해 LED의 일반 수명인 3만 시간이상 지속되기 어려운 타 LED 제품의 단점을 해결하여, LED가 가지는 장수명의 장점을 최대화 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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