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과학기술 꿈나무에 ‘노벨드림상’ 수여
상태바
하이닉스, 과학기술 꿈나무에 ‘노벨드림상’ 수여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2.11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청주 졸업생 87명에 장학금 수여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 www.hynix.co.kr)는 11일 장래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고 나갈 꿈나무에게 ‘노벨드림상(Nobel Dream Prize)’을 수여했다.


하이닉스반도체의 사업장이 위치한 청주의 중·고교 및 대학 우수 졸업생 87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이 행사는 이천과 청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노벨상에 대한 꿈과 의지를 심어주고, 미래 한국을 이끌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하이닉스는 1996년부터 올해까지 총 849명의 노벨드림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하이닉스는 올해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수상자는 이천시 우수졸업생 30명(중학교 14명, 고등학교 11명, 위탁대학 5명)과 청주시 우수졸업생 57명(중학교 29명, 고등학교 27명, 위탁대학 1명) 등 총 87명이다. 하이닉스는 지난달 이천시 부발중학교를 시작으로 각 학교의 졸업식장을 찾아 위탁대학 졸업 및 대학 진학생에게는 100만원, 고교 진학생에게는 30만원 등 총 56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원대학교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송관배 상무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모든 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이닉스는 예년과 동일한 수준의 수상을 결정해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지키고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하이닉스는 장학사업 외에도 환경보호활동, 문화재 보존운동,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다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