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한글입력 편해진 넷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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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한글입력 편해진 넷북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2.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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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 PC S101H’, 오른쪽 시프트키 크기 조절해 한글입력 최적화

한글 입력이 편해진 넷북이 나왔다.


아수스코리아(대표 케빈 두 www.asus.com)는 한국형 키보드를 탑재한 새로운 3.5 세대 ‘Eee PC S101H’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Eee PC S101H의 가장 큰 특징은 한글 입력이 편해진 ‘초컬릿 키보드’다. 외국업체가 만든 노트북의 경우 오른쪽 시프트(shift) 키의 크기가 작아 한글의 쌍자음을 입력하기가 다소 불편했다. 3.5세대 Eee PC S101H는 오른쪽 시프트 키 크기를 조절해 한글 입력 시 오타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넷북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손가락이 두꺼운 사람은 키보드로 글자를 입력할 때 옆에 있는 키를 눌러 오타를 내는 일이 종종 있었다. Eee PC S101H는 키의 간격을 넓혀 타이핑 중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Eee PC S101H는 지난 해 말 출시한 3세대 Eee PC S101에 160GB의 하드디스크와 10GB의 온라인 스토리지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를 채용한 제품이다. 160GB HDD를 탑재해 MP3 4만여 곡, 일반 HD 드라마 200편을 저장할 수 있으며, 별도의 로그인 없이 10GB 온라인 스토리지를 추가 제공해 최대 170GB의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1.1Kg의 무게, 25mm 두께로 이동성을 최대화 한 이 제품은 기존의 HDD를 장착한 넷북 중 배터리 탑재 시 최소의 무게를 기록한다. 8 레이어의 UV 코팅을 한 하이그로시 상판과 흰지 부분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넷북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10인치의 슬림한 LCD이지만, 국내 웹 환경에 최적화 된 넉넉한 크기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최대 800번이 넘는 충전 횟수를 보장하는 배터리 수명과 고온에도 안정적인 내열성, 전해질의 유출 걱정 없는 친 환경적인 제품으로 넷북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시킨다.


넓은 팜레스트와 최대 세 손가락까지 동작을 인식하는 멀티 터치패드를 통해 편리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802.11 무선랜 등 이동성을 강조한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다.


케빈 두 아수스 코리아 지사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이야 말로 Eee PC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S101H는 최신 기술과 혁신이 도입된 최정상의 제품이다”며 “이번에 채용된 한국형 키보드는 한국 유저의 요구에 의해 바뀐 것으로 비슷한 컨셉을 답습하기 바쁜 다른 제품과 달리 Eee PC는 고객의 요구에 의해 진화중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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