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日 ‘자원에너지청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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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제록스, 日 ‘자원에너지청 장관상’ 수상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9.02.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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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개 기종 24개 모델 선정

후지제록스는 컬러 복합기 ‘아페오스포트-III(ApeosPort-III)와 도큐센터-III(DocuCentre-III) C2200/C3300/C2205/C3305’ 시리즈, 컬러 프린터인 ‘도큐프린트(DocuPrint) C2250/ C3360’ 등 총 10개 기종 24개 모델의 제품 군이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최한 제 19회 에너지 절약 대상에서 ‘자원에너지청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후지제록스는 1999년 디지털 컬러 복합기 ‘도큐컬러(DocuColor) 1250’ 시리즈로 이 상을 처음 수상한 이래, 업계 최초로 10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군은 최신 에너지 절약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 네트워크의 통신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CPU의 전원을 OFF 할 수 있는 신개발 ‘전원 관리 ASIC(주문형 집적회로)’을 탑재한 에너지 절약 콘트롤러 덕분에 슬립모드에서 소비 전력을 2W 이하로 줄여 이전모델에 비해 80%의 소비전력 절감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국제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ENERGY STAR Program)에서 평균적인 전력 소비를 측정하기 위해 채택한 TEC(일상 전력 소비: Typical Electronic Consumption)도 73% 줄이는 등 업계 정상급의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LED(발광 다이오드)를 광원으로 사용한 LED 프린트 헤드를 채택해 광원의 소비 전력을 45% 절감했으며 식물성 원료인 옥수수를 30% 이상 포함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사용해 제조 과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이루고 있다. 식물성 원료가 30% 이상 포함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드럼 카트리지의 대체 커버로 채용하면 종래 플라스틱(ABS 수지)를 사용한 경우에 비해 제조공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소 16% 이상 줄어든다.
 
후지제록스는 지난 1997년 이미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2005년까지 제품의 소비전력을 절반으로 줄이는 ‘전력 절감 장기 전략’을 제정하고, 에너지 절약의 핵심인 정착(定着)기술을 중점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R&D 활동을 통해 전 제품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저속, 고속, 흑색, 컬러 제품 등 전 제품 영역에 걸쳐 에너지절약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일본 시장에서 사용되는 후지제록스 복사기와 복합기의 경우, 1997년부터 2007년 사이에 사용대수가 약 44% 늘어났지만 에너지 절약 기술의 향상에 의해 제품 1대당 소비 전력은 45% 줄었으며 그 결과 총 소비 전력량은 21% 줄었다. 이 성과를 이산화탄소 양으로 환산하면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약 47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든 것이다.
 
후지제록스는 향후에도 에너지 절약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다 많은 고객에 공급함으로써 지구 온난화 방지에 공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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