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코리아(대표 김대선 www.yahoo.co.kr)는 작년 6월 포털 최초로 선보인 지도 위 실시간 교통(Live) 서비스의 지역 범위를 기존 전국 고속도로, 국도 및 수도권/부산 지역에서 전국 6대 광역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지역의 좁은 도로까지 범위를 확대해 보다 세밀하게 교통 상황을 살펴 볼 수 있도록 지도(http://map.yahoo..co.kr)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6대 광역시 사용자들도 서울 및 수도권 사용자들과 동일하게 거주시내 실시간 주요 교통상황을 지도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장거리 여행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본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 정보 및 교통정보 전문기업 ㈜로티스의 주요 도로 교통현황을 실시간으로 지도와 연동해 제공하고 있는 최첨단 실시간 교통(Live) 서비스다. 현재 보고 있는 지도 위에서 해당지역 도로의 교통 상황을 정체, 지체, 서행, 원활 등으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한 눈에 소통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은 포털 유일하게 제공 중인 ‘실시간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현재 교통 상황을 반영한 실시간 추천 도로는 물론, 최단 거리, 예상 소요시간, 평균 속도, 택시 요금 등 부가적인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어 막히는 길을 피해 목적지에 빨리 갈 수 있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서울, 수도권과 전국 고속도로/국도는 물론 6대 광역시 내의 교통 상황까지 반영한 보다 정확한 빠른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사용자 혜택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야후! 는 초고해상도 세계 위성 지도 위에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연계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야후! 는 2004년부터 축적한 정확하고 방대한 지역 검색 서비스 ‘거기’의 정보는 물론, 실시간 교통정보와 빠른 길 안내, 대중 교통 검색, 버스 정류장 위치 안내 등을 접목해 지도의 활용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외 지역 정보 사이트인 ‘야후! 글로벌 거기(http://global.gugi.yahoo.co.kr)’ 에서는 세계 지역을 검색하면, 전 세계 사용자들이 직접 올린 해당 지역사진, 지역정보, 리뷰, 날씨, 저가 항공권/여행 상품 정보 등 글로벌 지역 정보와 연계해 해외 여행자들에게 풍부한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야후! 거기팀 최우일 팀장은 “온라인 지도 서비스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갖추고 있는지에 달려있다”며 “야후!는 향후 이를 전국단위로 확대 개편해 나감으로써 온라인 지도의 새로운 모멘텀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후!는 지난 3일 구글코리아와 양 사 지도 서비스 관련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야후! 코리아는 2004년부터 축적해온 지역정보 서비스 ‘야후! 거기’ 컨텐츠를 구글 지도에 제공하게 되며, 구글코리아는 전 세계 지역 유튜브 동영상을 야후! 지도에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양 사의 다양하고 우수한 컨텐츠를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김나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