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노트북, ‘터치’로 편리하게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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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노트북, ‘터치’로 편리하게 이용한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2.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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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래티튜드 XT, 손가락 모으거나 펴는 동작도 인식

스크린에 손가락을 대고 모으면 그림이 축소되고, 펴면 확대되는 터치스크린 태블릿 PC가 나왔다.


델인터내셔널(대표 김인교 www.dell.co.kr 이하 델코리아)은 보다 편리한 터치스크린을 제공하는 태블릿 PC ‘래티튜드 XT’의 새 버전을 10일 발표했다.


기존의 터치스크린 제품은 좁은 터치패드만 사용할 수 있어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래티튜드 XT2의 멀티-터치 기능은 꼬집는 것처럼 두 손가락을 모으거나 펴거나 살짝 두드려서 화면 스크롤이나 이미지 회전, 확대, 축소 등의 작동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의 모든 영역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래티튜드 XT는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는데, 두께 약 2.5cm, 무게는 4셀 배터리 1.64kg, 6셀 배터리 1.72kg에 불과하고, 배터리 성능도 11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모바일 근무환경에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


보안과 관리 용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델의 컨트롤볼트(ControlVault)와 컨트롤포인트(ControlPoint) 매니저를 도입하고, 인텔 v프로와 대시1.0 규격을 통합했다.


경쟁 제품에 비해 최대 100% 향상된 400nits의 발광성으로, 한 낮에도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며, 패널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결합 장치의 디자인 개선을 이뤘다. 업데이트된 저장 기술과 향상된 성능을 갖춘 SATA 드라이브를 제공하며, 성능 향상을 위해 최대 5G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고 DDR33를 채택했다.


델코리아의 노트북 브랜드 매니저인 신원준 차장은 “최고의 이동성을 제공하겠다는 신념에 따라 델은 첫 번째 멀티-터치 제품에 전체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 공간을 혁신시켰다”며 “보다 긴 배터리 수명, 향상된 성능과 보안성, 관리성을 두루 갖춘 래티튜드 XT2로써 델은 태블릿 PC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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