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13분기 연속 흑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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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아이넷, 13분기 연속 흑자 행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2.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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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토털 서비스 기업 코오롱아이넷(대표 변보경 www.koloninet.com)은 전반적인 경기악화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에서 일제히 큰 성장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29억2000만원으로 전년도의 69억3000만원보다 230.6% 증가한 것.

매출액은 7379억200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46.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89억4000천만원으로 151.2% 늘었다. 이는 연초 목표실적을 상반기에 근접 달성함에 따라 하반기 대폭 상향 조정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4분기 실적만도 환율 급변동과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락 등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57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2.6%, 순이익은 23억3000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5.5%나 크게 증가한 수치로 코오롱아이넷은 1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러한 대폭 성장은 무역사업의 철강 및 화학 부문이 전 분기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고, IT사업 주요 핵심사업인 서버 부문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룬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스토리지 및 DB 부문에서도 하반기 영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실적 호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변보경 코오롱아이넷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악화된 외부 환경에도 불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내부 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시장 개척 결과다”며 “앞으로도 안정된 성장세와 실적을 이어가 기업 펀더멘탈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아이넷은 이익의 20% 수준을 배당한다는 정책에 따라 올해 주당 30원(액면가 6%)의 현금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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