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 113억원 규모 르완다 국가 백본망 구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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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텍, 113억원 규모 르완다 국가 백본망 구축 수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2.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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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 www.comtec.co.kr)은 KT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해외 통신사업 수주액으로는 최대인 500억원 규모의 국가 통신 백본망 사업을 수주한 프로젝트에 주요 협력사로 참여해 113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공급 및 공사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사업자인 KT가 르완다 전지역의 광케이블망, 전송망 및 인터넷망 구축을 포함해 각종 장비 공급, 설계 및 시공, 운용자 교육 훈련까지 일괄 제공하는 방식으로, 콤텍시스템은 2009년 3월부터 11월까지 르완다 인터넷망 구축에 필요한 시스템, 네트워크운용센터 구축을 위한 보안시스템과 관리시스템 등을 종합 구축하게 된다.

콤텍시스템은 그간 국내 정보통신 기술변화를 선도해 온 공공기관과 금융권 대형 종합통신망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IT개발도상국에 인프라 구축과 그 기술을 전수해주는 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 이라크, 파라과이, 네팔, 몽골, 콩고 등 해외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IT불모지와 다름없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콤텍시스템은 시스템 설계 및 컨설팅이 해외에서 이뤄진다는 특수성을 고려해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전략적인 계획 수립은 물론 현지 환경을 고려한 구축부문별 사업관리 엔지니어를 파견하고 현지 독립적인 시스템 운영환경을 위한 기술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콤텍시스템은 TDM 장비를 전용 회선망이 아닌 IP망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회선망기술(Pseudo Wire Technology) 기반의 TDMGW(TDM over IP Gateway) 장비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현재 북미, 유럽 등지의 통신사업자들과 제품공급을 위한 협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본격적인 해외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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