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수 롯데정보 대표 “2월은 공수 진영 잡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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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수 롯데정보 대표 “2월은 공수 진영 잡는 시기”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2.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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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월례사 통해 ‘축구론’ 펼쳐…전략 실행 속도 위해 시간관리 중요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가 기업의 경영을 축구에 비유한 ‘축구론’을 펼쳐 화제다.


오경수 대표이사는 2일 월례사를 통해 “사업 전략을 세우고 확정 짓는 1월은 축구경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전반 5분에 해당하고, 사업 추진과 실행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는 2월은 축구에서 전반 5분을 보내고, ‘공격과 수비의 진영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시기가 된다”며 연초에 해당하는 1, 2월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축구경기에서 골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시간은 전반 5분과 후반 끝나기 5분전이다. 상대편에 대한 전술 이해도가 부족해 수비대응이 갖춰지지 않은 혼란스러운 전반 5분은 축구 경기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오 대표의 ‘축구론’은 기업에게 1월은 상대의 전략과 전술을 파악하는 전반 5분이고, 2월은 상대의 전략을 예측해 공수의 진영을 자리 잡는 시기이다. 따라서 2월은 사업전략과 전술에 따라 긴밀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로, 사업 추진과 실행에 속도를 내기 위해 시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고객이 진심으로 원하는 바를 파악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오 대표이사는 “올해 롯데정보통신의 목표는 ‘변화와 도전으로 새로운 도약’이다. 이를 위해  IT서비스 품질 향상, 핵심역량 강화, 경영체계 혁신을 위한 전략적인 대응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며 “올해 매출 3000억원 시대를 열기 위해 자신감 있게 2월을 보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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