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작년 매출 1130억 달성…흑자기조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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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작년 매출 1130억 달성…흑자기조 확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2.02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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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대표 김우식)은 2008년 총 결산결과 매출액 1130억원, 영업이익 93억원, 당기순이익 62억을 기록해 당초 목표했던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9%, 당기 순이익은 138% 성장해 KT파워텔은 2007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KT파워텔 김우식 사장은 2006년 취임 직후 2006년 적자폭이 188억원인 회사를 우선적으로 흑자 기업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장 타깃 재설정을 통한 매출 증대활동과 전방위적 경비절감 활동을 통해 ‘작지만 알찬 흑자기업’으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KT파워텔은 매출 증대를 위해 모호했던 시장 타깃을 기업 및 물류부문으로 집중해 재설정, 모든 유통망과 마케팅 정책 그리고 마케팅 영업활동을 타깃에 맞게 설계함으로써 매출 신장을 이룩했다. 또한 비용 절감 부분에 있어서도 형식적인 경비절감을 지양하고, 발생비용을 세분화해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업무프로세스 단축과 업무 효율성 증대라는 부수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에 있어 과감한 팻-다운(Fat-Down)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마케팅활동에 기여하는 비용 축소는 최소화,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예산집행을 축소해 철저한 손익개념 하에서 모든 경영활동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 회사의 상황을 정확히 알고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조직문화 변화와 회사의 주요상황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지식경영활동을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전 직원이 하나의 공감대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의 일환으로 CEO가 직접 전국의 지사 및 지점을 순회해 경영성과 및 목표를 설명함으로써 직원 자발적인 목표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전 부문, 전 팀에 자율권을 부여해 스스로 자율경영을 하게 해 최대한 권한을 주되, 확실한 책임을 가지게 하는 조직시스템을 구성했고, 손익경영 의식을 심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손익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목표 지향적인 활동을 통해 직원들에게 확실한 주인의식을 가지게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KT파워텔은 2008년에 2007년 대비 61억원의 매출신장을 이루는 한편 전방위적인 비용절감 활동을 통해 당초 당기순이익 목표인 29억보다 113% 초과달성한 62억의 당기 순이익을 올리는 성과도 거뒀다. KT파워텔은 이러한 2년간의 성장이 경영시스템의 효율적 운용과 직원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준 것이 가장 크게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우식 KT파워텔 사장은 “직원들에게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확실한 흑자기조로 전환한 만큼 앞으로는 회사의 성장에 대해 좀 더 고민해야 할 때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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