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초등교원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교육대학교(총장 손석락 www.dnue.ac.kr)는 최근 캠퍼스 정보통신망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기존 패스트 이더넷 환경을 10기가비트 이더넷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무선랜도 구축해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 사용자 지원 강화는 물론 정보화 사업에 가속을 붙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익스트림의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로 전체 네트워크를 구축, 향후 관리와 운용 효율성 향상은 물론 확장성이나 기술지원 측면에서도 보다 유리해져 원활한 정보화 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대구교대는 캠퍼스 정보통신망 구축을 계기로 e러닝 등 정보화 사업을 보다 강화해 정보화 선도대학이라는 입지를 굳히는 한편 우리나라 초등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초등교원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편집자>



대구교육대학교는 1950년 국립 대구사범학교로 개교해 경북대학교 병설 교육대학, 대구교육대학으로의 개편을 거쳐 1982년 4년제 교육대학으로 승격되며 오늘에 이르렀다. 교훈인 슬기, 보람, 사랑을 바탕으로 초등교육 발전과 인류복지에 이바지할 참된 스승을 기른다는 슬로건 아래 2400여명의 학생이 우리나라 초등교육의 미래를 이끌기 위한 참된 스승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대구교대는 지난 50여년 간 유능하고 사명감 있는 초등교원을 양성, 1만2000여명의 졸업생이 대구, 경북지역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우리나라 초등교육 발전을 이끌고 있다. 대구교대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투자 확대를 통해 우수한 교수 영입을 비롯 첨단 교육, 연구 및 복지 시설을 확충하는 등 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하며 한국 초등교육의 힘찬 미래를 이끌고 있다.

10기가비트 이더넷으로 백본 업그레이드
특히 대구교대는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능력을 갖추고 초등학교 교육현장의 현실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초등교원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첨단 대학정보화를 통한 교육정보화 선도대학이라는 대학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캠퍼스 정보통신망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대구교대는 지난 2003년 백본 네트워크로 패스트 이더넷을 구축, 최근까지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량이 급증하는 한편 대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송수신이 늘어나며 네트워크 트래픽이 빠르게 증가, 기존 패스트 이더넷 기반으로는 캠퍼스 구성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역부족이었다.

이에 따라 캠퍼스 정보통신망 고도화에 나서 백본 네트워크를 10기가비트 이더넷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무선 네트워크도 구축해 사용자 편의성 강화와 함께 안정적으로 대용량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는 최상의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지난 10월 개통했다. 더불어 방화벽, 웹방화벽, 무선인증 서버 등의 보안 시스템도 함께 도입해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급증하는 보안 위협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김상규 대구교대 전자계산소 소장은 “한계에 도달한 패스트 이더넷 환경 개선을 위해 캠퍼스 정보통신망 고도화에 나서 안정성, 확장성, 호환성 등을 고려한 10기가비트 이더넷으로 백본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무선랜을 구축하게 됐다”며 “캠퍼스 정보통신망 고도화로 한층 편리하고 안정적인 사용자 지원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모든 업무의 전산화가 가능해져 총장 이하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구교대의 10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은 단순히 데이터 전송만 가능했던 기존 네트워크와는 달리 데이터는 물론 음성, 비디오까지 융합된 IP 컨버전스까지 고려된 것으로 다양한 IT 서비스 제공과 학사·행정업무의 전산화를 위한 초석이 되고 있다. 더불어 기존 네트워크 장비와의 원활한 연동과 이중화를 통해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담보하고, 캠퍼스 전역을 거의 수용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까지 구축해 정보화 선도대학으로의 자리매김에 나서고 있다.



익스트림 단일 벤더로 캠퍼스 정보통신망 구축
대구교대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익스트림의 기가비트 스위치와 무선랜 장비, NMS 등이 대규모로 투입됐다. 기능, 성능, 가격 등의 면밀한 검토는 물론 여러 벤더들의 장비 BMT를 치르는 등 신중한 장비선정 과정을 거친 끝에 익스트림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로 캠퍼스 정보통신망을 성공리에 구축, 네트워크 성능과 안정성 강화는 물론 보안 역시 대폭 보강  했다.

신승익 대구교대 전자계산소 선생은 “익스트림은 제품의 우수성, 기존 장비와의 호환성, 인지도 등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을 발휘했다”며 “제안사인 지에스에이치 역시 신뢰도는 물론 익스트림 장비에 대한 기술력, 향후 기술지원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장비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번 대구교대 프로젝트에는 백본 스위치, 인터넷 접속용 스위치, 10기가 L3 워크그룹 스위치, 기가비트 L2 워크그룹 스위치로 익스트림 BD 8810, 써밋 X450, 써밋 X150 등이 도입됐고,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으로는 익스트림 EPI센터 6.0이 구축됐다. 또 무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무선랜 컨트롤러, 무선 액세스 포인트, PoE 스위치로는 써밋 WM200 스위치, 무선AP 알티튜드 350-2, 서밋 X150 등이 도입됐다.

특히 백본 스위치로 도입한 BD 8810과 사용연한이 남은 기존 백본 스위치를 백업용으로 재활용, 액티브(10기가), 스탠바이(1기가) 형태의 백본 이중화를 통해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투자비용 절감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뒀다. 또한 백본 스위치와 캠퍼스 내 각 건물별 10기가 L3 스위치를 10기가비트 이더넷으로 연동하는 한편 L2 워크그룹 스위치 역시 상단의 L3 스위치와 기가비트로 구성하는 등 네트워크의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캠퍼스 내 각 건물의 특성을 파악해 주파수 및 신호 세기를 최적화한 40개의 무선 액세스 포인트와 중앙에서 제어가 가능한 무선랜 컨트롤러를 통해 효율적인 무선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캠퍼스 거의 모든 곳에서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해져 사용자 편의성 향상은 물론 차별화된 정보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 래디우스(802.1x) 방식의 인증 서버를 도입해 무선 보안도 강화했다.

신승익 선생은 “10기가비트 이더넷 환경으로 캠퍼스 정보통신망 고도화를 통해 기존 L2 네트워크 기반에서 발생하던 브로드캐스트 스톰 이슈에 의한 네트워크 퍼포먼스 저하 문제를 해결해 네트워크의 성능과 가용성을 한층 높였다”며 “특히 안정적인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속 데이터 서비스와 함께 원활한 사용자 지원이 가능해져 정보화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러닝 등 정보화사업 추진 ‘박차’
캠퍼스 정보통신망 구축을 성공리에 완료한 대구교대는 높아진 사용자 만족도와 업무 의욕을 비롯 초고속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 확장과 보안 강화에 투자를 늘려 지속적인 정보통신망의 고도화는 물론 원격강의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인프라 확장, 인력을 보강해 e러닝 사업과 도서관 전자정보 사업 등 정보화 사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향후 사이버대학 운영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상규 소장은 “캠퍼스 정보통신망 고도화 완료로 입시철이나 수강신청 기간에도 외부에서 원활한 접속이 가능해 졌을 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e러닝, 도서관 전자정보 등 다양한 정보화 사업 추진을 구상하고 있다”며 “사용자 지원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정보화 사업에 투자를 보다 확대해 정보화 선도대학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승익 선생은 “우선 노후한 UTP 케이블을 Cat.5e로 교체해 클라이언트까지 풀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한편 유무선 보안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원격강의 등 e러닝 사업 강화를 위해 서버, 스토리지 등 시스템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교대는 익스트림이라는 단일 벤더로 캠퍼스 정보통신망을 구축함에 따라 네트워크 성능 개선과 유지보수 등 정보화 사업 기반 강화해 보다 효율적인 투자를 집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구교대는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 최고의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교육대학으로 거듭난다는 비전 실현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