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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점 앞세워 움직임 ‘활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2009년 01월 28일 00:00:00 김나연 기자 grace@datanet.co.kr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Open Source Software)에 대한 관심은 올 한해도 뜨거웠고, 단순히 ‘저렴하다’라는 이유에서 벗어낫다. 극심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오픈소스는 저렴하면서도 더욱 효율적인 점이 부각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가트너를 비롯한 IDC, 딜로이트 등 시장 조사 및 컨설팅 기관들은 OSS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연이어 제기하고 있으며, IBM,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IT 벤더들은 오픈소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OSS의 확산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SaaS(Software as a Service)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OSS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비용 효율성, 보안, 재사용성, 확장성, 소비자의 공급자 선택권, 유연한 저작권 등의 장점은 기본이며, 비공개소프트웨어에 대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로열티 유출 감소 등)하는데 효율적인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OSS 시장이 완전히 활성화 단계에 들어선 것은 아니다. 그간 OSS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성능이나 안정성에 대한 불신 등과 같은 비공개 소프트웨어에 너무나도 익숙해진 환경으로 인해 OSS가 뿌리내리기에는 척박한 환경인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최근 세계적으로 국가의 정책적 지원과 개별 기업들의 투자 등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속속 나타나면서, 앞으로 OSS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일, 2010년 OSS 시장 1조1000억원 규모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따르면 한·중·일 동북아 3국의 OSS 시장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국의 20007년 OSS 시장(서버 및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 및 관련 서비스 포함)은 54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며, 2005년부터 연평균 23.6%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2010년에는 약 1조1000억원 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OSS 육성 정책은 주로 제도개선과 정부 및 공공기관의 리눅스 도입을 늘려 시장 파이를 키우는 부분이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OSS 육성 정책을 추진하면서 리눅스 관련 정책자금 투입과 제도개선을 쌍두마차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주권국가로서의 위상 확립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행정DB, 지식DB 관련 다수의 리눅스 도입 사례가 만들어졌으며, NHN, 다음 등 닷컴업체들을 중심으로 민간시장으로까지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또 데스크톱 PC 시장에서도 한컴의 아시아눅스가 탑재된 리눅스PC가 출시돼 OSS 관련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한·중·일 3국은 동북아 공개소프트웨어 활성화 포럼(www.neaoss.or.kr)을 통해 3국간 OSS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국의 한글과컴퓨터, 중국의 홍기리눅스, 일본의 미라클리눅스 등 3개 업체가 공동 개발한 아시아눅스는 이 포럼의 중대 성과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필요성 증대
OSS에 대한 인식변화와 저변 확대에 대해 소프트웨어 시장 및 벤더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우선 대형 벤더들을 중심으로 기존 라이선스 판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이 한계에 직면했음을 인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개념인 SaaS(Software as a Service)가 주목받고 있다.

OSS의 부각과 함께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변화는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가 전적으로 OSS의 부각으로 인한 것만은 아니지만,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비용 절감 요구는 OSS의 확산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출현을 앞당기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에는 OSS에 대한 포용 정책을 적극 펼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닷넷 기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지원하고 나선 것.

장현춘 한국MS 부장은 “오픈소스 프레임워크가 나타나면서 그만큼 닷넷의 신뢰성이 높아질 수 있다. 또 오픈소스 진영의 경우 핵심 엔진 개발에 전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엔진을 가져다 국내 상황에 맞는 기능들을 추가하면 더욱 빠른 시간 안에 프로젝트를 끝마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장 부장은 “현 소프트웨어 시장은 OSS 확산으로 인해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고 유통모델, 지원 모델, 라이선스 모델 등이 모두 변화하고 있다. 상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제품의 수정과 기능개선 등이 전적으로 벤더에 달려 있는 반면 OSS는 커뮤니티 개발자들에 의해 이뤄지므로 유통모델 및 지원 모델의 변경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기존 라이선스 중심의 과금(Billing)과 지원(Support) 체계는 더 이상 유용한 모델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소프트웨어는 배포하지 않고 서비스만 제공하는 형태의 비즈니스가 출현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OSS 기업도 출현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으로 대표되는 서비스 제공 모델에 주목해 최근 소프트웨어 업계는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개념으로 제공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에 주목하고 있다. SaaS를 통해 고객은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공급업체는 안정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어 감에 따라 기업의 핵심 경쟁력도 변해가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점점 서비스 개념으로 확장되면서 기업의 핵심 경쟁력 역시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능력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도입률 증가에도 여전히 숙제 남아
최근 OSS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반응도 예년과 달리 호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강일 다우기술 OSS 사업팀 팀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리눅스를 비롯한 OSS들이 핵심 서버 OS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적용되는 데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리눅스의 경우 기업 및 공공기관의 리눅스 도입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업종별로 살펴보면 공공이 60%로 가장 높고, 유통/서비스 35%, 금융 30%, 제조 23.8% 등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는 리눅스 도입률이 40%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 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OSS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호의적이나, OSS 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기업용 서버 시장 및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대한 점유율 확대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대표적인 부분이다.

리눅스 서버 비중 턱없이 낮아
일례로 우리나라의 경우 리눅스 OS가 국내 서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대 미만으로 리눅스 서버 비중이 20~30%에 이르는 미국 시장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또 데스크톱 PC용 OS는 윈도우가 98.9%를 차지, 리눅스 점유율은 2%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리눅스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안정성/성능, 운용인력, 응용 프로그램, 연동성, 사용 편의성/기능성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이는 OSS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나 편견이 아직까지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OSS가 확산되는데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리눅스를 포함한 OSS 벤더 및 서비스 업체들은 OSS의 지적된 문제점들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및 전문 인력에 의한 서비스 질을 높임으로써 고객들의 거부감을 해소하는 데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직까지 오픈소스 기반의 산업별 솔루션은 활성화가 미진한 부분으로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다는 점과 산업별 전문가들이 참여할 경우 완성도 높은 솔루션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존재한다.

오픈소스 비즈니스 모델을 위해서는 제품의 인터넷을 통해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의 패키지화가 필요하다. 결국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패키지화된 산업별 솔루션은 향후 매우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가져갈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는 것이다.

장현춘 한국MS 부장은 “몇 년 전 C언어 기반의 제품을 전면 자바나 닷넷으로 재개발해 패키지화를 구현한 기업들의 경우 오픈소스로의 전환을 고려해 볼만한 환경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고

IT기술·사용자 요구 부응하는 대안으로 ‘부상’

김근 // 한국레드햇 대표
gkim@redhat.com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기업들은 자연스럽게 최소 비용 투자로 보다 높은 효과를 거두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이러한 노력이 어떠한 IT 벤더들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지만 더욱 빛나는 기업과 주목 받는 기술이 있다. 대표적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의 해답을 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들 수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가능성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비용 절감 이슈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소스코드가 공개돼 있어 누구나 개발 및 배포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획일화된 독점소프트웨어를 피하고자 하는 일반 사용자는 물론이고 비용 절감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에 적극 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독점 소프트웨어의 경우 도입 시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거나 기술지원을 받을 때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종류에 따라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각각의 유저들에 대해서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경우 대부분 라이선스 비용 대신 일정 기간의 유지 보수에 대한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따라서 정해진 비용 외에 발생가능성이 있는 숨겨진 비용 없이, 유지 보수와 업그레이드, 기술 지원 등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비용만이 이슈는 아니다. 오픈소스 도입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비슷하게 꼽는 오픈소스의 장점은 성능이다. 독점소프트웨어의 경우 본네트를 열지 못하도록 용접한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과 같다. 자동차를 구동하는 엔진에 액세스할 수 없으므로 엔진을 개조하거나 수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문제가 발생하거나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려면 제조업체의 일정에 맞춰 기다려야 하며 수리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다시 본네트를 용접해 돌려주는 격이다.

설치 및 최적화를 위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기업들은 대부분 선택의 여지가 없이 해당 제품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독점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오픈소스 전문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오픈소스인 리눅스의 경우 전세계 참여자들의 협업으로 8만5000여개 이상의 개별 컴포넌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레드햇과 같은 전문 기업에서는 이를 기업 고객들에게 적합한 패키지로 구성해 제공하고 있으며 구매(서브스크립션) 계약 기간 동안의 설치에서부터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 등을 추가 비용 없이 지원한다.

또한 실제 사용자들이 현업에서 꼽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강점으로는 강력한 보안 체계이다. 독점소프트웨어의 경우 프로토콜의 호환이 어려워 인증 체계가 취약하며 폐쇄적인 운영으로 인해 공개되지 않는 약점이 존재할 수 있다.

반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개발 초기에서부터 소스코드가 공개돼 취약점들이 발견되는 즉시 개선, 해결될 수 있으며 새로운 문제가 발생해도 커뮤니티 내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명의 참여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실제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경우 EAL4+/CC라는 높은 보안등급을 갖고 있다.

이러한 강점 외에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확장성과 개발의 용이성을 지니고 있어 급변하는 IT 기술과 사용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오픈소스가 옳은 방향이라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좀 더 신중해 질 수 밖에 없다. IT 시스템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성능과 안정성, 보안이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야만 한다. 이러한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공급원이 바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대표적인 오픈소스 전문 기업으로는 필자가 몸담고 있는 레드햇이 있으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종류도 운영체제에서부터 데이터베이스 관리,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웹 서버, 인터넷 브라우저, 개발 언어, 개발 도구 등 다양하다.

그렇다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어느 정도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일까?  레드햇과 같이 라이선스를 파는 것이 아닌 서비스와 기술지원으로서 이윤을 창출하는 경우가 있고, 오라클과 같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독점 소프트웨어를 혼합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마지막으로는 MySQL과 같이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서로 다른 조건의 라이선스 하에 배포하되, 하나는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또 하나는 일반적인 독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경우다.

현재 상당수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은 라이선스가 아닌 서비스를 수익모델로 삼고 있다. 대표적인 오픈소스 기업 레드햇의 경우 검증을 거쳐 신뢰도를 확보한 레드햇의 패키지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비용을 받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유지 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브스크립션을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서브스크립션과 같은 과금 방식은 계약 기간 동안 출시되는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받을 수 있어 유지 관리 및 신규 제품 구매에 대한 비용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클라이언트 접근 권한에 대한 라이선스가 없고 업무 방해, 중단, 손실 등을 지원하는 사고의 범위에도 제한이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IT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유에서 서비스로 전환 필요
2009년 IT 시장은 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경제 위기라는 상황에 직면하였고,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 속도는 이미 테크놀로지 발전 속도를 앞서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IT 지출에 대한 개념이 소유(company-owned)하는 방식에서 서비스(service-based)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오픈소스 기업들의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소프트웨어 산업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한중일 동북아 3국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각종 국내외 공개 소프트웨어 시장조사기관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중일 동북아 3국의 2007년 공개소프트웨어 시장(서버 및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 및 관련 서비스 포함)은 54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며, 2005년부터 연평균 23.6%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2010년에는 약 1조1000억원 대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시장을 이끌어온 공공시장을 비롯해 통신,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꾸준히 수요를 늘릴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왔던 금융권에서도 기존의 노후 시스템을 마이그레이션 하고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오픈소스 도입의 기회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눅스나 아파치, 월드와이드웹(WWW) 등 성공적인 오픈소스의 사례에 비춰 보면, 좋은 기술을 저렴한 비용으로 획득할 수 있는 경우, 많은 비용이 소모되면서도 질적으로 좋지 못한 솔루션은 입지가 금세 좁아진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신속한 기술 혁신을 통해 꾸준히 거듭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더욱 다양한 선택의 자유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IT 환경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이 바로 참여자의, 참여자에 의한, 참여자를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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