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강중협)는 정부통합전산센터 사업예산을 최대한 앞당겨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정보시스템 위탁사업·유지보수사업비 811억원 중 일부를 설 전에 조기집행 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통합전산센터에는 전산장비 및 정부통신망을 유지·관리하기 위하여 많은 IT중소기업이 상주하고 있어, 설 이전에 자금을 선 지급하게 되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 이전에 신청을 하지 못한 업체에 대해서는 설날 이후에도 계속 신청을 접수받아 필요한 자금을 선 지급할 방침이다.
강중협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앞으로 정보시스템의 위탁사업·유지보수사업 이외의 다른 사업에도 선금지급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