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달만에 10여 곳 중견기업에 공급
삼정KPMG(대표 윤영각)가 개발한 IFRS 통합 솔루션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정KPMG는 지난해 11월 IFRS통합 솔루션을 개발, 출시한 이후 최근까지 10여 군데의 중견기업들과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20~30곳의 기업에서 솔루션 구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1년부터 적용되는 IFRS도입을 앞두고 그 동안 IFRS 도입을 추진해 왔던 기업들은 기존 회계시스템과의 충돌 등 여러 분야의 장애요인들로 인해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을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애로를 겪어 왔다. 삼정KPMG가 개발∙출시한 통합솔루션은 소규모 상장회사 및 소규모 비상장 연결 자회사 등 IFRS 도입에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회사들이 최소의 비용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IT구축에 투자가 어려운 일반 상장사들의 경우, 운용중인 IT시스템 환경 및 기업여건에 맞게 선별∙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정KPMG의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법규준수 수준의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부터 IFRS 체제에 맞춘 경영관리 정보체제구축이라는 확대된 서비스제공까지 맞춤 서비스 전략을 구사한 것이 기업들에 어필한 것 같다”고 밝혔다.
삼정 KPMG는 한국IBM 등 국내 유수의 IT업체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IFRS통합 솔루션을 확산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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