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종합청사 그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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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종합청사 그린화 추진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1.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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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건축물 에너지 절약형 시스템 개조 등 에너지절약증진을 통해 정부청사 그린빌딩화(Green Building)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안부는 정부의 고유가 비상대책에 따라 마련된 자체 ‘정부청사 에너지절약 실천계획’을 시행한 결과 전년(2007년) 대비 전기 사용량을 약 10.3%(770만Kw, 약 7억6000만원)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행안부는 실내온도 조정 운영, 승강기 운행제한 및 전광판 운영시간 단축, 유휴전등 소등 등의 정부청사 에너지절약 실천계획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현한 것.


특히 정부대전청사의 경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실시한 범국민 에너지절약운동에 참여, 전년대비 전기에너지 15.2%(474만6720Kw, 약 4억2000만원)를 절약해 전체 민·관건물 5384개소 가운데 8위를 기록하는 등 전기절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대전청사는 또한  전기절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한 포상금 약 50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사용하는 등 소외이웃 돕기에 나서 더욱 주목받았다.


행안부 정부청사관리소는 올해도 고효율 LED조명 설치(3580개)를 확대하고 에너지소비 총량제 당해연도 에너지소비총량을 최근 2년간 평균에너지소비총량 이하로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활동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절약 목표를 의욕적으로 설정해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에너지절약 시책 외에도 ‘저탄소 녹색성장’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태양열, 지열 등), 기존 에너지절약형 시설 및 개선을 통한 친환경 건축물인증 추진 등 높은 에너지효율과 탄소저감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미래 에너지절감형 녹색청사로 바꾸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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