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미디어, 뮤직2.0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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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미디어, 뮤직2.0 서비스 출시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9.01.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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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대표 박광원 www.mnet.com)은 보컬과 반주가 분리되며 반주의 여러 악기를 자유자제로 조절이 가능한 프리미엄 음원 서비스인 ‘뮤직 2.0’을 오픈 했다고 밝혔다.


뮤직 2.0에서 제공되는 멀티MP3음원은 전문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원곡의 마스터 음원이 악기 별로 수록돼 있어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등의 전문 뮤지션들과 같이 보컬트레이닝, 악기프로듀싱, 마스터링믹스 등의 기술들을 자유자제로 이용한 나만의 음원을 제작할 수 있다. 또 멀티MP3음원과 함께 제공되는 ‘뮤직2.0플레이어’를 통해 가수의 보컬, 기타, 피아노 등의 악기소리들을 간편하게 조절해 아카펠라와 같은 무반주노래, 연주곡, 개인취향에 따른 감상 등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SG워너비나 SS501의 음원에서 보컬 목소리를 뺀 연주곡과 무반주 아카펠라버전 등으로 자유롭게 감상이 가능하고, 자신이 배우고 있는 기타나 피아노, 드럼 등의 악기연주를 조절해 악기 교육 등의 용도로도 활용 할 수 있다.


또한 뮤직2.0을 통해 만들어진 나만의 음악을 간단하게 MP3로 변환해 다양한 기기에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일반MP3플레이어가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적 기능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밖에 그동안 CD에서만 제공됐던 노래가사, 작곡가, 세션, 관련 사진 등의 풍부한 앨범 정보도 함께 서비스 된다.


현재 멀티MP3음원은 SG워너비, FT아일랜드, 씨야 등 주요 아티스트의 음반에 세계 최초로 적용되어 발매 됐으며, 이 음반들은 뮤직2.0서비스의 확산에 따라 꾸준히 판매가 되는 스테디셀러가 되고 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엠넷 닷컴(www.mnet.com) 메인에서 뮤직2.0을 클릭한 후 유료 결제를 통해 가능하다. 곡당 다운로드 금액은 500원. 


한편 이 서비스는 다수의 관련특허를 확보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IT 전문 기업 오디즌이 국제표준(ISO/IEC)을 주도하고 있으며, 유럽 및 미국의 음악전문기업들도 공동 참여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도어스(Doors), 디페치 모드(depache Mode)등 유명가수의 음악이 온라인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호주출신의 유명가수인 델타구드렘(Delta Goodrem)등 음반에 적용하는 해외가수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뮤직2.0은 한국이 국제표준기술과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어 향후 엠넷미디어와 오디즌은 공동으로 기술솔루션과 콘텐츠가 결합된 패키지솔루션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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