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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중형급 스토리지 주도권 다툼 ‘치열’
스토리지 HW
2009년 01월 16일 00:00:00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한국IDC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8년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정보의 양이 가용스토리지의 용량을 추월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가 생산되는 패턴은 그야말로 ‘기하급수적’이기 때문에 필요한 스토리지 용량은 그만큼 늘어날 것이며, 데이터의 체계적인 저장, 보호, 관리의 필요성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IDC의 ‘2008년 3분기 전 세계 외장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 보고서(Worldwide Disk Storage Systems Quarterly Tracke)’에 따르면 전체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은 서버 판매의 약세로 전년 동기대비 1.1% 성장한 66억달러에 그쳤지만, 외장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8% 성장한 49억달러를 기록해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당기간에 판매된 디스크 스토리지 용량은 2170페타바이트(PB)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41.7%나 늘어난 규모다.

스토리지 가상화와 통합 기술 발달

지금까지 스토리지 업계는 장비 몇 대 더 팔아서 시장의 외형을 늘리는데 급급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늘어나는 데이터의 양에 비례해 무한정 장비를 늘리다보면 과투자로 인한 IT비용 증가와 전력요금, 데이터센터 공간의 문제가 나타난다.

장비가 늘어날수록 관리 포인트가 증가해 관리인력이 늘어나며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스토리지의 통합과 가상화라는 이슈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나아가 클러스터 스토리지 등 새로운 기술이 나타나면서 전통적인 스토리지 아키텍처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SSD, 스토리지 도입 활성화
지난 한 해 스토리지의 화두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였다. SSD는 빠른 성능과 낮은 전력소모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싸 쉽게 채택되지 못했다. 그러나 SSD의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하이엔드급스토리지 장비에 탑재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미드레인지 스토리지에도 SSD가 채택되기 시작했다.

스토리지 제품에 가장 먼저 SSD를 채택한 EMC는 이에 따른 비용과 성능의 문제에 대해 “SSD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보다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 제품가격을 책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며 “엔터프라이즈급에서 SSD의 성능이 충분히 검증됐기 때문에 앞으로 미드레인지 이하 장비에서도 SSD 채택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MC가 SSD 아키텍처로 선공을 시작하자 경쟁업체들이 일제히 반응하기 시작했다. 히다치데이터시스템즈(HDS)와 IBM도 상위 제품군에 SSD를 탑재하기로 했다. 넷앱은 SSD 스토리지 전략을 강화해 SSD와 HDD를 함께 구성하는 하이브리드형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HP는 1월 중 하이엔드급에, 상반기 중 미드레인지 급에 SSD를 적용할 계획이다. 오픈스토리지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썬은 삼성전자와 SSD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전용 스토리지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중형급 스토리지 시장 확대
최근 몇 년간 IT벤더들은 SM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해도 중소기업이 전체 산업의 80% 이상 차지하고 있으므로 SMB 시장에서의 성과는 매출을 이루는 탄탄한 기반이 된다. 이 때문에 각 벤더들은 SMB 전담 영업인이나 영업부서,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시장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중형급 장비가 판매되는 양상을 살펴보면 실제 중소기업의 수요는 그리 높은 비중이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전 세계적으로 다운사이징 열풍이 불면서 대기업에서 부서별, 지점별로 구입하는 하드웨어의 대부분이 미드레인지급 이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드레인지급 매출액과 SMB 시장 점유율을 등치시키는 것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경기침체로 SMB 시장은 갈수록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장비 도입이나 새로운 기술의 채택 등은 당분간 SMB 시장에서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SMB 시장은 위축됐지만 중형급 장비의 수요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 하이엔드급에서 구현되던 성능이 미드레인지급으로 내려오면서 고성능 장비를 중형급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가격에 더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가진 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은 당연하다.

김종렬 한국넷앱 부장은 “경영효율화라는 관점에서 볼 때 엔터프라이즈의 미드레인지급 이하 제품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고성능의 스토리지를 구매하는 것보다 기 투자된 장비와 앞으로 구입할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개념 ‘그린 스토리지’ 도입 가속화

2008년 IT 전체의 이슈를 살펴보면 ‘그린IT’가 최대 화두가 됐다. 그린IT는 그동안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장비의 전력요금과 데이터센터 냉각비용, 상면공간 감소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돼왔지만, 그린IT 이슈가 확산되면서 전체 IT인프라에서 장비 자체의 숫자를 줄이는 것,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것 등으로 전파됐다.

스토리지 분야에서의 그린IT는 기 투자된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투자를 보호하고, 신규 투자 규모를 줄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를 위해 스토리지 통합, 가상화, 계층화, 씬 프로비저닝, 데이터 중복제거 등의 기술이 제안되고, 이와 관련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비용절감이라는 이슈와 함께 오픈 스토리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썬이 강력하게 드라이브하고 있는 오픈 스토리지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와 업계 표준 시스템 구성요소를 결합해 기존 솔루션에 비해 스토리지 비용을 75%까지 절감시킬 수 있다고 알려진다.

개인용 저장장치 다양화
UCC, 동영상 등 개인이 사용하는 데이터의 양이 늘어나면서 개인용 저장장치에 백업 기능을 포함시킨 초소형 스토리지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개인용 스토리지는 가정·개인·소호에서 사용하는 기본 기능만 탑재해 가격을 대폭 낮추고 관리의 복잡성을 줄였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데이터 관리와 검색을 쉽게 할 수 있으며, 가정 내 네트워크에 구축할 수 있어 단말기의 종류나 위치에 상관 없이 저장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HDD의 변신도 눈에 띈다. 테라급 HDD가 출시되면서 저장용량의 한계를 뛰어넘었으며,  백업기능과 강력한 보안기능을 탑재해 웬만한 스토리지 성능을 능가하는 HDD도 눈에 띈다. 플래시 메모리와 HDD를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HDD도 향후 주목되는 저장장치로 꼽히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스토리지 기술력 평가 기회

2009년 가장 주목되는 컴퓨팅 기술로 꼽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스토리지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 중 하나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 구현되려면 PC의 정보가 클라우드로 옮겨왔을 때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보안이다. 개인이 사용되는 모든 정보가 클라우드에 집적되기 때문에 정보유출로 인한 사회적인 피해나 정보의 오·남용으로 인한 고객불만 등은 자칫 잘못하면 기업의 생존을 판가름할 수 있는 치명적인 오류가 될 수 있다.

방대한 양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분류하고 아카이빙 하며, 백업과 보관하는 문제도 중요한 이슈로 남는다. 중복데이터를 제거하고, 계층화하는 과정에서 개인이 사용하는 정보가 제대로 분류되지 않아 필요한 데이터가 삭제되거나 변형되는 일을 막아야 하며, 각종 컴플라이언스에도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한 EMC가 클라우드 컴퓨팅의 깃발을 들었으며, 시만텍이 뒤를 이어 올해 관련 전략을 강력하게 드라이브하겠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전략이나 제품이 제시된 것은 아니며, 그 개념에 대해 이제 막 언급되기 시작한 단계이기 때문에 이슈를 선점하는 것이 관건인 시점이다. 그러나 앞으로 클라우드 환경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 정보를 누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그 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 가늠하는 기회, 즉 진정한 스토리지 기술력의 강자를 구분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지 HW 전문가 기고
‘비용절약’ 화두 속 스토리지 성장세
정연근 // 효성인포 컨설턴트·his-ygjeong@hyosung.com

IT 업계에 스토리지 보급이 보편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말부터 그와 관련된 이슈가 매년 있었다. 초창기 스토리지 업계는 SAN이라는 개념을 던져줬고, 2000년대로 넘어가면서 NAS 저장장치가 최대 이슈로 등장했다. 9·11 사태 후 재해 복구 시스템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는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이 각광받았다.

2000년대 하반기에는 가상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스토리지를 통합구성한 후 여러 기술을 구현해 스토리지 효율성 극대화 및 스토리지 가치 극대화를 이루려 하고 있다. 2008년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맞물려 스토리지 업계에도 비용절감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며 스토리지 효율성 및 가치 극대화 측면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급증하는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

2008년 스토리지 시장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점은 중요하게 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라는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수 십 엑사바이트(EB)라는 엄청난 양의 디지털 정보가 새로 생기면서 스토리지 시장의 놀라운 성장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 성장세는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이 진행될 향후 몇 년 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질적인 성장 면에 있어서도 2008년은 매우 의미 있는 한 해가 됐다. 그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와 함께 급증하는 스토리지를 관리할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해 데이터 보관과 관리에 대한 문제가 언제나 해결하기 어려운 숙제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가상화 솔루션, 데이터 생명주기 솔루션, 이기종 스토리지 통합 관리 솔루션, 아카이빙 솔루션 등 늘어난 스토리지 자원과 디지털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구성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 발표되면서 고객이 가진 디지털 정보와 그에 따른 스토리지 자원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경기 불확실해도 스토리지 위축 크지 않을 것

스토리지 시장은 하드웨어에 대한 요구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질적인 성장이 함께 이뤄지면서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국내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2009년 전체 IT시장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스토리지 시장은 걱정하는 만큼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년 동안 경제는 침체기와 호황기를 반복하면서 IT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IT제품은 출시된 후 성장기와 쇠퇴기를 거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며, 경제상황에 따라 심각한 부침을 겪기도 한다. 서버시장만 해도 한때 큰 호황을 누렸지만, 현재는 성장이 정체된 상태로, 대형 벤더들이 서로의 고객을 빼앗아오기 위한 이른바 ‘땅따먹기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스토리지는 20년 전 처음 소개된 후 단 한 번도 침체기를 겪지 않았다. 경기상황에 상관없이 스토리지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강화되는 컴플라이언스 준수나 복잡해지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이용과 보관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IT 전반에 대한 투자감소는 예상할 수 있지만, 스토리지 시장은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기업의 스토리지 구입 형태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데이터 관리 비용절감이 경쟁력

최근 스토리지 고객들은 늘어나는 디지털 데이터의 양과 비례해 장비를 추가 도입하기보다는 기존 스토리지의 효율성 증대 또는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기존 스토리지 통합 솔루션인 가상화 솔루션, 체계적인 데이터관리 및 스토리지관리 솔루션인 DLM 솔루션,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인 디듀플리케이션 등 비용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 2008년에 이어 2009년 스토리지 시장의 주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맥락으로 하이엔드 스토리지 보다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벤더들이 성능은 하이엔드 급으로, 가격은 미드레인지 급으로 스토리지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엔터프라이즈의 다운사이징 열풍을 더 가속화시키고 있어 미드레인지 시장은 2009년에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격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등 여러 외부 요인으로 인해 2009년 스토리지 시장에서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스토리지 벤더에서는 2008년 하반기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제품군을 집중적으로 출시하면서 2009년에 시작될 격전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 스토리지 벤더들이 출시한 미드레인지 스토리지의 가장 혁신적인 점은 SAS(Serial Attached SCSI) 디스크를 장착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일부 중소규모 스토리지 벤더들이 SAS 디스크를 장착한 스토리지 제품을 출시했지만, 주류를 이루지는 못했다.

그러나 히다치데이터시스템즈(HDS)나 EMC 등 대형벤더가 SAS 디스크를 채택하면서 스토리지 아키텍처가 크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SAS 디스크는 FC 디스크와 동일한 디스크임에도 불구하고 서버에 장착되는 SCSI 디스크라는 면에서 FC 디스크에 비해 경시돼왔다. 하지만 인터페이스 칩을 제외하고 물리적인 구성요소와 안정성, 확장성 측면에서 SAS 디스크와 FC 디스크가 동일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인터페이스 칩의 경우에도 예전 병렬 SCSI는 FC 인터페이스에 비해 안정성과 성능면에서 상당히 떨어졌지만, 직렬 SCSI로 바뀌면서 FC 인터페이스와 동일한 성능 및 안정성을 제공하게 됐다. 이 때문에 앞으로 SAS 디스크는 업계의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된 제품도 상당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SSD, 스토리지 주도권 다툼

SSD는 내년에도 이슈의 중심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 년 전부터 중소규모 스토리지 업체들이 꾸준히 출시하던 메모리 스토리지는 일반 디스크에 비해 월등히 빠른 입출력 속도를 자랑했지만, 실제로 시장의 선택은 받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벤더들이 메모리 스토리지 출시를 외면해왔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메모리 스토리지의 장점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없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제 시장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주요 스토리지 벤더들이 SSD를 탑재한 스토리지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이제 SSD는 스토리지 업체의 각축장이 될 것이다. 그에 발맞춰 애플리케이션 벤더들이 메모리 디스크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시작해 2009년은 SSD 메모리 스토리지의 거대한 열풍이 불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토리지 시장에서 메모리 디스크 영역은 아직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업체들은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자존심 싸움과 스토리지 업계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화두는 비용절감

2009년 스토리지 시장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IT 투자 감소가 이어지고, 스토리지 시장 역시 이러한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디지털 데이터를 소화하기 위해 예년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이에 못지않게 힘을 받고 있다. 둘 중 어느 입장이든지 2009년 IT시장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2009년 스토리지 시장에서 확실한 것 한 가지는 ‘비용 절감 솔루션이 시장에서 화두가 될 것이며, 스토리지 효율성 및 가치 극대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다시 한 번 이뤄질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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