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커뮤니티인 유튜브(www.youtube.co.kr)가 유튜브 TV(www.youtube.com/tv) 베타 버전을 선보여 이제 유튜브를 TV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최근 들어 TV로 인터넷에 접근하려는 소비자의 요구는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선보인 유튜브TV 는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어느 TV 스크린에서나 리모컨으로 손쉽게 유튜브 비디오를 찾고,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다.
TV 스크린 크기를 고려해 확대된 아이콘, 그래픽, 텍스트를 통해 불편함 없이 TV에서 유튜브를 즐길 수 있으며 사람들의 TV 보는 습관을 반영해 연속적으로 비디오가 재생되는 자동 재생 기능을 추가했다.
현재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와 닌텐도 ‘위(Wii)’ 게임 콘솔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전 세계 22개 지역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12개 언어로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매니저 박현욱 상무는 “CES 2009에서도 알 수 있듯 점점 더 많은 인터넷 기업과 소비자 가전 기업들이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웹과 TV를 결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컴퓨터 앞에 앉아 혼자서만 즐기던 유튜브 동영상이 유튜브 TV를 통해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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