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HDD 신제품 2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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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HDD 신제품 2종 발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1.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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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제품군, 절감·재사용·재활용 원칙 적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업체 씨게이트테크놀로지(www.seagate.com)는 엔터프라이즈용 하드 드라이브 제품군인 ‘치타(Cheetah)’에 신제품 2종을 추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2종의 신제품은 ‘치타 15K.7’과 ‘치타 NS.2’ 하드 드라이브로, 장기적 비즈니스 지속성 확보와 비용 절감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현 경제 상황에 최적화됐다.


치타 신제품은 3.5인치 드라이브 기반의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 더 간편하게 신규 드라이브를 기존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으며, 성능은 물론 용량, 안정성, 전력소모량 등 모든 부분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 두 제품은 환경보호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절감·재사용·재활용이라는 원칙을 적용했다. 전력 소모량을 더욱 낮췄으며, 드라이브 교체 비용 및 GB당 비용을 대폭 하향했다. 3.5인치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제품으로, 최대 600GB의 대용량과 업계 최고의 안정성을 갖춘 미션-크리티컬 하드 드라이브이다.


씨게이트 HDD 마케팅 &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인 셔먼 블랙(Sherman Black)은 “IT 예산 절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씨게이트의 새로운 3.5인치 치타 신제품은 기업이 필요한 정보량 증가에 따른 용량 확대와 최고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오류 및 다운타임을 방지할 수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씨게이트 사비오(Savvio) 제품군과 같은 2.5인치 엔터프라이즈용 드라이브로 이동하고 있지만 3.5인치 치타 드라이브 제품군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선도하는 표준 드라이브로 자리잡고 있다. 씨게이트는 완벽한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범위와 예산에 맞춘 제품들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DC의 HDD 분야 리서치 책임자인 존 라이드닝 (John Rydning)은 “외장 스토리지 시스템 사업자들이 성능이 최적화된 대부분의 3.5인치 HDD를 사용한 가운데, 서버 제작업체들은 2008년 한해 동안 SFF 성능이 최적화된 2.5인치 HDD 대부분을 소화했다”며 “최대 600GB의 용량을 제공하는 씨게이트의 치타 신제품들은 기존의 외장 스토리지 시스템의 수명을 연장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델의 스토리지 사업부 책임자인 프라빈 아스타나 (Praveen Asthana)는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델의 핵심 철학”이라며 “씨게이트의 치타 신제품 출시 덕분에 고객들이 가장 중시하는 성능과 저전력을 만족시키면서 최대 600GB의 용량과 최고의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치타 15K.7와 치타 NS.2드라이브는 치타의 2세대 제품군으로, OEM 별로 자가암호화 드라이브 기능을 제공해 정부급의 데이터 보안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드라이브의 용도 변경, 재사용, 재활용 시에는 즉각적이고 완벽한 데이터 삭제 기능을 제공해 보안성을 더욱 높였다.


가트너 리서치 에릭 아우엘렛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은 처음 시스템 구성 단계에서부터 드라이브 교체, 업그레이드 및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중요한 데이터들을 하드 드라이브 단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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