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 올해 매출 15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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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큐브, 올해 매출 1500억원 목표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9.01.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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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휴대폰전문기업 텔슨과 합병한 디지털큐브(대표 김태섭, 채종원)가 올해 매출 1500억원, 순이익 70억원 달성 등을 포함한 금년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큐브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에 불구하고 텔슨의 국내 대기업향 ODM 및 임가공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월트디즈니 및 일본 이통사업자에 공급되는 각종 3D제품의 주문이 폭주해 올 한해 해당 분야에만 45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PMP를 포함한 포터블단말부문도 3D PMP를 포함한 총 7종의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하여 1,05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 밝혔다.

디지털큐브는 이와 함께 온라인 매출을 확대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이번 CES 2009(국제정보가전전시회)를 통해 큰 호응을 얻은 여러 PMP제품을 중심으로 (구)텔슨의 우수한 해외유통망을 통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빅뱅을 광고모델로 내세운 보급형 PMP ‘아이스테이T3’의 폭발적인 판매실적으로 2009년을 야심 차게 출발하고 있는 디지털큐브는 작년 2008년 실적도 합병된 텔슨의 실적이 보태져 10억원 상당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2007년 적자에서 흑자전환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디지털큐브의 채종원 사장은 “작년 텔슨과의 합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가생산시설을 갖추게 되어 외주가공비 절감 및 공동구매를 통해 연간 7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이 예상되며, 기존 텔슨이 영위했던 사업의 수익을 추가하여 연간 100억원 이상의 이익 실현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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