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IFRS 이어 AML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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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IFRS 이어 AML솔루션 개발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9.01.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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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대표 윤영각)가 지난해 말 개정 발효된 특정금융거래보고법 개정에 맞춰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인 ‘AML프론티어1.0’을 개발, 출시했다.

삼정KPMG가 개발한 AML프론티어1.0은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컨설팅 결과를 수용하기 쉽도록 유연성 높은 시스템 프레임을 구현 △금융기관들이 국내영업 환경상,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기능은 과감히 통폐합함으로써 시스템 구동에 다른 부담을 최소화 △솔루션 사용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AML 업무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이해도와 적용성을 높임으로써 효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삼정KPMG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국내 금융기관들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해 최소의 비용으로 AML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AML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솔루션을 동시에 공급함으로써 시스템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소형 금융기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특정금융거래보고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지 않을 수 없으며, 자금세탁방지 컨설팅 종료 후 관련 솔루션을 통해 시스템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최소비용으로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구축을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대부분의 대형은행들이 지난 연말에 맞추어 강화된 고객확인의무 이행을 위한 시스템을 오픈하고,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제반 시스템을 연초에 구축 완료하기로 한 반면, 대다수 중소형 금융기관들은 아직 시스템 개발 수위 및 방향도 잡지 못하고 있거나, 관련 컨설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다.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 삼정KPMG의 박용수 상무는 “금번 AML 솔루션 개발은 지난 5년 여 동안 축적해 온 국내 대형은행 및 중소형 증권/보험회사들에 대한 AML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연구개발을 계속해 왔다. 개발과정에서는 국내 환경에 적합한 AML 솔루션을 찾아 내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었다. 결과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하에 있는 금융기관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는 지난 11월 자체적으로 IFRS통합솔루션을 개발, IT솔루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어 IT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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