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시맨틱 검색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한 시맨틱스는 이번 MOU 체결로 향후 5년간 온라인 검색서비스를 위해 서버 5만 대 규모의 IDC를 충남테크노파크에 구축할 계획이며, 총 1억 달러 외자유치를 통한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시맨틱스의 충남테크노파크 입주 효과는 약 2,099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세계 최고의 검색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할 막강한 기업이 이 곳에 있다는 것은 큰 자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MOU체결을 통해 시맨틱스는 충청남도와 천안시로부터 기반시설 확보와 각종 인허가 관련 행정 지원 및 전폭적인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시맨틱스는 오는 3월, 지능형 로봇검색 ‘큐로보’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2009년 중 선보일 계획이다.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지난 12월, 서버 확충을 결정하고 1월 현재 14,000대의 서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총 3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맨틱스 조광현 대표는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에 힘입어, 2009년엔 ‘큐로보’가 서비스와 규모, 모든 면에서 한층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 모든 기술적, 재정적 준비가 갖춰졌으니, 이젠 한국의 검색이 세계를 넘어서는 것만이 남은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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