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신임 CEO로 스티븐 루조 이사회 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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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신임 CEO로 스티븐 루조 이사회 의장 선임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1.1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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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킨스 현 CEO는 고문으로 임명

씨게이트테크놀로지(www.seagate.com)가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스티븐 J. 루조(Stephen J. Luczo) 현 이사회 의장을 사장 겸 CEO로 임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신임 루조 사장은 이사회 의장 직위도 계속 유지하게 된다.


전임 사장 겸 CEO인 윌리엄 D. 왓킨스(William D. Watkins)는 고문으로서 루조 신임 사장의 원활한 CEO 직위 승계를 위한 조언을 담당하게 되며, 신임 CEO와 협의를 통해 향후 가능한 역할을 결정할 계획이다.


씨게이트의 사외이사이자 인사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리디아 M. 마샬(Lydia M. Marshall)은 “비전과 경험을 갖춘 스티브 루조 신임 사장은 씨게이트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면서 씨게이트의 비즈니스와 기술, 고객 및 임직원 등 씨게이트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어 현 시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리더”라고 밝혔다.


신임 루조 사장은 “씨게이트는 HDD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모든 시장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제품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임직원들과 더 가까에서 함께 일하면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창출과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루조 사장은 씨게이트의 이사회를 대표해 “이번 기회를 통해 오랜 기간동안 씨게이트의 발전에 공헌한 빌 왓킨스 전임 사장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왓킨스 전임 사장은 12년 전 씨게이트에 합류해 헌신적인 노력과 뛰어난 지식, 열정적인 리더십을 통해 씨게이트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루조 사장은 2002년부터 씨게이트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해왔으며, 1998년 7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씨게이트 CEO를 역임하했다. CEO 재직 당시 2000년 회사의 민영화와 2002년 기업 공개를 주도했으며, 루조 사장이 재직하는 동안 씨게이트 역사상 가장 핵심적인 제품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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