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는 앞으로 DLP 시장에서 오케스트리아의 정보중심형 DLP 제품을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리아의 DLP 기술과 CA의 계정 및 접근 관리(IAM)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은 기업 전반에 걸친 사용자들과 이들의 역할 및 접근 현황을 중앙집중형으로 관리하는 과정에 정보중심형 정책을 반영시켜 보안 상태를 통합 및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오케스트리아의 솔루션은 정부, 법률, 기업 컴플라이언스 규정과 개인정보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세계 33여 개 국가에서 매일 1억 회 이상의 전산처리 업무를 분석, 보호 및 통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개발 및 엔지니어링 센터는 영국에 위치해 있다.
오케스트리아의 DLP 기술은 CA의 서버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시키고, 기업 내 모든 형태의 정보에 대한 정보 보호를 지원해 데이터 침해 방지는 물론 개인정보 보호 및 컴플라이언스 이니셔티브를 효과적으로 실현시켜 준다. 이번 통합으로 CA와 오케스트리아 고객들은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보다 효과적으로 통제하며, 사용자의 계정 및 역할에 기반한 데이터 사용관련 정책을 보다 강력하게 수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한국CA 김용대 사장은 “정보 관리와 정보 보호에 대한 구분이 점차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CA는 오케스트리아 인수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진보된 정보 관리 및 보호 솔루션을 보유하게 됐다”며, “보안, 컴플라이언스 및 개인정보 보호와 비즈니스에 핵심적으로 필요한 보안 요구사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현하는데 필요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수는 CA가 고객들에게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계정 및 접근 관리 기술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전략 아래 지난 3개월간 수행한 보안 관련 인수사업 중 3번째 성과이다. CA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각각 계정 및 접근 관리 솔루션 업체인 ‘아이디포커스(IDFocus)’와 ‘유리키파이(Eurekify)를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