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두께 1.98cm의 초슬림 노트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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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두께 1.98cm의 초슬림 노트북 공개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9.01.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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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에서 신기술 탑재한 다양한 제품 전시
글로벌 컴퓨터 기업 MSI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부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2009에 참여해 전 세계를 사로잡을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2cm가 채 되지 않는 두께의 초슬림 노트북과 함께 지난 해 넷북 열풍을 불러일으킨 U100의 후속 모델,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한 올인원 PC 등 MSI의 앞서가는 기술력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전세계 IT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1.98cm 두께의 초박형 노트북으로 슬림노트북 시장 진출

MSI는 이번 CES2009에서 초슬림 노트북 X-Slim X320을 선보인다. X320은 가장 얇은 부분이 0.6cm, 가장 두꺼운 부분이 1.98cm로 두께가 0.4cm~1.94cm인 맥북 에어만큼 얇은 제품이다. 무게도 1.3kg로 가벼우며 고급스러운 샴페인 골드, 펄 화이트, 블랙 등의 색상으로 도시적인 세련미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16대 9 비율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13.4인치 LCD를 탑재했으며 4셀 또는 8셀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하다.

U100을 잇는 차세대 넷북 모델 공개

MSI는 세계 최초로 SSD와 HDD를 동시에 탑재한 U115 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 이 모델은 MSI의 대표모델로 자리잡은 U100에 이어 차세대 넷북 시장을 이끌어나갈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OS를 SSD에 인스톨하기 때문에 부팅 시간을 줄여주고 데이터를 저장할 때는 대용량의 HDD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ECO모드에서는 SATA 디스크의 전력을 차단해 SSD만 작동시키기 때문에 적은 전력으로도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제품이다. ECO모드로 설정하면 6셀 배터리 장착 시 최대 12시간까지도 사용 가능하다.

더욱 편리한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무선네트워크기술 ‘와이맥스 레디(WIMAX Ready)’ 를 지원하는 U120도 전시된다. MSI는 사용자들이 U120을 통해 최신의 와이맥스 기술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부스 주위에 와이맥스 망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올인원 PC 넷온으로 듀얼코어 아톰 시대 개막

이와 함께 MSI는 올인원 PC ‘윈드 넷온(Wind NetOn)’을 선보일 예정이다. AE1901모델은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아톰을 장착한 올인원 제품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면서도 전력소비량이 일반 PC(250W)의 20% 수준에도 미치지 않아 에너지절약에 효과적이다. AE2203은 최신 오디오 기술과 풀 HD 영상을 지원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 밖에도 MSI의 새로운 윈드 넷톱 CD130도 전시된다. 일반 PC 사이즈의 4분의 1정도의 크기를 가진 이 제품은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해 성능은 더욱 향상시키고 전력소비는 더욱 감소시켜 에너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 향상된 성능의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 전시

또한 MSI는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 MSI GT725, MSI GT727, GT627, GX420를 CES에서 공개한다. MSI GT725과 GT727은 3DMARK의 1만점의 벽을 깬 초고성능의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GX420은 14인치의 16:9 화면 비율을 지원하며, GT627은 DDR3 VRAM 1GB를 지원해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그린IT를 지향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에 주력해 온 MSI는 인공위성 제작에 사용되는 탄소섬유 소재의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이며 환경 친화적 기술 개발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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