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서부경남지역 6개 시군에 성금 1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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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서부경남지역 6개 시군에 성금 1억원 기탁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9.01.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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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56개소에 가전, 의료용품 등 지원
최근 불어 닥친 경제 한파로 이웃사랑의 손길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역 케이블방송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거액의 성금을 쾌척,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경남지역 케이블TV방송국 서경방송(회장 원종록)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랑 지역나눔’ 캠페인을 펼쳐 진주시청에 5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사천시, 함양군, 남해·하동·산청군 등 6개 시군에 총 1억원을 전달했다.

전해진 성금은 진주노인요양원과 복지원 등 각 시군의 사회복지시설 56개소에 세탁기, 식기세척기, 의료용침상, 쌀, 성인용 기저귀, 컴퓨터, 소독기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차상위 계층 100세대에 난방유류를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서경방송 원종록 회장은 “복지시설 분포 비율에 따라 자치단체별로 기탁금을 배분했는데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너무 많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향토 기업 이미지에 맞는 지역사랑 실천운동을 앞으로 체계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과는 별개로 서경방송은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추석과 설 명절 때마다 1%나누기 운동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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