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비전, 영상 수화 상담 솔루션 공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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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비전, 영상 수화 상담 솔루션 공급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1.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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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언어장애인들은 민원 및 고객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해당기관에 직접 방문을 해야 했지만 통신기술의 진보에 따라 영상 수화상담을 통해서 민원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4월 11일 ‘장애인 차별 금지법(대통령령 제20766호)’이 시행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영상 수화상담 서비스를 일부 시행 중이며 시행준비 단계에 있다. 또 3G 이동통신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동통신사에서도 음성 콜센터의 고객 응대서비스에서 영상 콜센터 서비스로 확대함에 따라 영상 수화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상 수화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곳은 다산콜센터, 보건복지부, 한전 강원지사, 국민연금, 건강보험관리공단, SKT, KTF 등이 있다.

그러나 현재 시행중인 영상 수화상담은 이용에 있어서 수화 전용 단말기 사용여부, 상담 중계연결 대기 등으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한계가 있다. 실제로 3G 영상단말기를 이용하더라도 서비스 제공기관의 시스템 특성에 따라 영상 수화상담 이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영상회의 솔루션 전문업체 라드비전의 스코피아(SCOPIA) 제품군은 이러한 이용 한계를 개선할 수 있는 영상 수화상담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확한 수화동작을 알아볼 수 있는 HD영상 품질 제공은 물론 PC, 셋톱박스의 유선접속에서 3G, 와이브로의 무선접속까지 통합접속지원을 통해 사용자 단말기 호환과 장소에 대한 제약을 극복했다.

라드비전 스코피아 제품군은 미국 영상 수화상담 서비스기업 HoVRS, AT&T, 스프린트에 도입돼 청각·언어장애인에게 다년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라드비전은 영상 수화상담 서비스에 적합한 솔루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영상 수화상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청각·언어장애인의 통신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그동안 지적돼 왔던 전자정부 사이트의 장애인에 대한 웹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드비전은 1년에 걸친 ‘장애인 차별 금지법’ 시행완료에 앞서 각 지자체 및 관공서에서 영상 수화상담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라 예상하고 영상 수화상담에 적합한 솔루션 공급과 전문상담 준비를 완료했다.

이민우 라드비전코리아 지사장은 “영상 수화상담 솔루션 구축에 있어서 구축기관의 서비스 제공 편의는 물론 청각·언어장애인이 이용하는데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솔루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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