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특강(대표 신용문)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및 통합정보시스템(ERP)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정보시스템(ERP)은 ‘SAP 비즈니스 원 ERP’로 구축됐으며, 국내 중소상장기업 최초로 SAP 비즈니스 원 ERP에 IFRS 모듈로 개발돼 장착됐다.

원일특강은 이 시스템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회사 내 각 분야의 핵심인원 10여명을 선발하고, 여기에 삼일PwC 컨설턴트 10명을 더해 총 20명의 TFT를 구성, 운영해 왔다.

원일특강은 약 5억원을 투자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업무생산성 향상 및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2011년까지 IFRS 의무도입에 따른 제도 및 시스템 준비도 모두 마쳤다.

신용문 원일특강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 규모 확대에 따른 레거시 시스템의 재정비 문제와 IFRS에 대한 대응문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면서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경영혁신활동을 추진,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