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은 대형연구과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연구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연구수행체제 구축, 글로벌 인재육성, 경영효율화 등 R&D 융·복합 체제에 맞는 조직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ETRI는 연구전략부문을 신설해 사업기획에서부터 표준화 활동, 사업화 전략과 중소기업 협력, 기술사업화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일관성 있고,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여 경영관리 프로세스를 효율화했다.
또한 윤리경영과 고객만족경영에 기반해 R&D 시스템, R&D 인력과 R&D 성과 측면에서 효율화를 이루고 연구개발, 연구사업 수행, 사업화 등의 국제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휴면특허 매각, 국제표준특허 침해 소송 등을 통해 자체 수입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09년도 신년사를 통하여 ▲R&D 시스템 효율화 측면에서 Q마크제도 정착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 ▲융·복합 전문 인재 양성 ▲지역연구센터를 지역산업 활성화 중심으로 역할 변경 및 연구소기업 활성화 ▲융합기술생산센터 건립 및 ETRI 기술지주회사 설립 ▲국제표준화 활동 강화 ▲복지향상 및 근무환경 개선 ▲기술보안 강화 ▲윤리경영과 고객 만족 경영 추진 ▲노사상생 협력 문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ETRI 최문기 원장은 “현재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변화에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기회를 이끌어 내는 변화의 주도자로 ETRI가 당당히 나설 것을 당부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와 열정으로 ‘ETRI 신 르네상스’를 구현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