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프루프포인트, 이메일·웹 보안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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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트·프루프포인트, 이메일·웹 보안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8.12.2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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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트(www.bluecoat.com)는 통합 이메일 보안, 아카이빙, DLP 선도업체 프루프포인트(www.Proofpoint.com)와 이메일 및 웹 기반의 트래픽을 이용한 맬웨어 공격을 방지할 수 있는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 구현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이메일과 URL 데이터베이스 공유를 통해 이메일이나 웹 기반의 스팸, 스파이웨어, 피싱 공격, 맬웨어 등과 같은 혼합 공격으로부터 인터넷 게이트웨이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블루코트의 프록시SG, 프록시AV 어플라이언스와 프루프포인트의 온디맨드 호스티드 서비스, 메시징 보안 게이트웨이 어플라이언스는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통해 블루코트와 프루프포인트 고객들에게 최신 이메일이나 웹 기반의 위협으로부터 효과적인 보호를 제공한다. 이에 고객들은 두 벤더의 상호운용 솔루션을 통해 스팸, 바이러스 피싱과 같은 인바운드 위협에 대해 효과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특허 신청 중인 프루프포인트 MLX 기반의 이메일 보안 기술은 이메일 메시지를 수십만 개 카테고리로 분류하기에 스팸, 피싱 및 맬웨어 등 효과적인 차단을 위한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블루코트 프록시AV 어플라이언스는 프록시SG 어플라이언스가 IT 정책을 인터넷 게이트웨이에 적용하는 동안, 암호화된 SSL 트래픽을 포함한 모든 웹 트래픽을 분석하고 맬웨어를 감지한다.

특히 프록시SG 어플라이언스는 블루코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웹펄스(WebPulse)로부터 가장 최근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는다. 10개의 감지 엔진과 연구원들을 통해 운영되는 어드밴스 맬웨어 감지 프로세스는 매 5분마다 최신의 정보를 프록시SG 어플라이언스로 업데이트 되기에, 이런 실시간 등급 선정 시스템을 통해 기업은 알려지지 않은 콘텐츠를 식별하고 적합한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프루프포인트의 라몬 페이포치(Ramon Peypoch) 부사장은 “이메일과 웹 보안 게이트웨이 시장은 점점 지능화되는 위협들로 인해 혼합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메시지와 웹 기반의 위협 모두를 세밀하게 통제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접근을 원하고 있다”며 “프루프포인트와 블루코트의 상호운용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IT 위협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블루코트 베다니 마이어(Bethany Mayer) 마케팅 부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맬웨어가 포함된 웹 페이지로 링크되는 유형의 공격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이메일과 웹 기반의 트래픽을 통한 공격을 차단하는 솔루션을 통해 블루코트와 프루프포인트는 고객에게 포괄적인 방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 솔루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프루프포인트는 블루코트의 기술 통합 파트너(TIP) 프로그램에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 가입했다. 프로그램 가입을 계기로 두 벤더 모두 이메일과 웹 기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상호 운용적인 보안 솔루션에 대한 엔지니어링, 트레이닝, 지원 관련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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