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이사 박형규 www.fujitsu.com/kr)가 차세대 저장매체로 주목받는 SSD(Solid State Drive)를 탑재한 8.9인치 미니 태블릿 노트북을 선보인다.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반의 신제품 ‘라이프북 P1630’은 64GB SSD와 120GB HDD(Hard Disc Drive)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는데, SSD 모델은 무소음·무진동·빠른 데이터 액세스 타임을 자랑하며, 시스템 부팅 및 프로그램 로딩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HDD 모델은 1.8인치 하드 디스크로는 처음으로 120GB 5400rpm SATA 방식을 채택했다.
신제품은 인텔의 최신 몬테비나 스몰 폼팩터(SFF)를 채택해 강력한 성능과 저전력 기능을 제공하며, 어느 방향으로나 간편하게 회전시킬 수 있는 양방향 회전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기존의 저반사 TFT LCD 방식이 아닌 투과형 TMR LCD를 채택해 보다 밝고 선명하다. HYDIS사의 패널을 사용해 상하좌우 약 89도의 광시야각을 제공한다. LCD 상단에는 13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돼 언제 어디서나 사진 및 동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하다.
백라이트 밝기를 최대밝기와 최소밝기로 조절하는 백라이트 컨트롤 버튼을 별도로 제공해 사용환경에 맞춰 소비전력을 최적화할 수 있다. 1차 기본배터리만 장착해도 약 3.6 시간, 2차 배터리를 장착하면 최대 약 7.2시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면서도 무게는 약 985g(SSD 타입)에 불과하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비스타 비즈니스를 기본으로 탑재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운 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윈도우 XP 태블릿 PC 에디션복원용 디스크를 함께 제공한다.
신모델의 권장소비자가격은 SSD타입 330만원 대(64GB SSD 탑재모델), HDD타입 240만원 대(120GB HDD 탑재모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