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무료 백신 ‘V3 라이트’ 정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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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무료 백신 ‘V3 라이트’ 정식 서비스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12.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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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약 3주에 걸친 ‘V3 라이트(V3 Lite)’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V3 라이트는 안철수연구소가 실시하는 개인용 무료 백신 서비스로, 개인에게는 무료이지만, 기관과 기업에게는 유료로 제공된다. V3 라이트 베타 버전이 설치돼 있으면 정식 버전으로 자동 업그레이드된다.


베타 버전에 비해 V3 라이트 정식 버전에서는 엔진 업데이트 속도가 한층 빨라지도록 개선됨과 동시에 MS에서 제공하는 최신 보안 패치를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기능의 개선도 이뤄졌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엑셀, 워드 등에서 원격으로 악성코드를 실행하거나 사용 권한을 탈취하는 데 이용되는 취약점에 대한 업데이트를 V3 라이트를 통해 직접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안철수연구소는 2009년 1월경 V3 라이트에 게임 모드(Mode) 지원 기능과 오픈 소스로 배포되고 있는 압축 소프트웨어인 7zip 지원 기능을 추가할 예정. 또 보안 패치 관리 기능도 더욱 향상시켜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도 갖고 있다. 게임 모드 지원 기능이 추가되면 게임이나 중요한 업무 시 순간적으로 실행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는 등의 현상을 최소화하면서 보안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능 개선은 ‘V3 365 클리닉’에서도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사장은 “V3 Lite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보안 전문 업체가 제공하는 무료 백신이라는 점에서 차별된다”며 “최근 악성코드의 트렌드가 돈을 노린 범죄화에 따라 지역적 국지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최신 악성코드를 가장 잘 진단/치료하고, 24시간 365일 긴급 대응 체제로 책임 있는 서비스가 중요하며, 안철수연구소는 믿을 수 있는 무료 백신과 PC주치의 서비스가 결합된 유료 통합보안 서비스로 사용자 보호와 국내 보안 환경의 질적인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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