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의 RSA정보보안사업부와 인터넷 포털 기업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이 웹브라우저 툴바 기반의 OTP(One Time Password)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웹브라이우저 툴바 기반으로 OTP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다음 OTP 서비스는 최근 업그레이드된 다음 툴바 3.5에 적용됐으며, ‘RSA 시큐어ID(SecurID)’ OTP소프트웨어가 도입됐다. 다음 툴바 3.5는 로그인 기반 기능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다음 툴바 3.5의 OTP 서비스를 위해서는 ‘RSA 시큐어ID(SecurID)’ OTP소프트웨어다.
RSA 시큐어ID 솔루션은 매 60초마다 자동으로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인증 솔루션으로 RSA 시큐어ID는 철저한 2단계 인증(two factor authentication) 방식을 제공, 개인 정보의 유출 및 도용, 해킹 등의 피해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용자들은 다음 툴바를 업그레이드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툴바 기반의 토큰으로 편의성은 최대한 보장하면서 보다 안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개인정보보호팀의 백주성 팀장은 “최근 인터넷 사용자들의 보안 요구가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에서 차별화된 인증 절차 강화를 위해 OTP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인 RSA와 협력하게 됐다”며, “철저한 보안과 동시에 사용자의 편의성 확보라는 두 가지 면을 모두 만족시키는 OTP 서비스로 다음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EMC의 심준보 RSA정보보안사업부 사장은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은행이나 게임업체 등에서 주로 OTP를 도입해왔으나, 전세계적으로는 인터넷, 포털, 기업 내부 보안,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로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입증된 RSA의 OTP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보다 다각화된 분야에서 OTP가 응용될 수 있도록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