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업용 데스크톱 PC ‘매직스테이션 DB-P100’과 ‘매직스테이션 DB-Z100’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로운 데스크톱 2종은 기업의 IT자산 관리 프로그램 ‘스마트매니저 5.0’을 기업의 상황과 요구에 맞게 추가로 지원한다. 스마트매니저는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기업, 학교, 관공서 등에서 IT 관리자가 네트워크를 통해 다량의 PC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프로그램에는 강력한 보안관리 기능이 있어 네트워크 내 PC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알림 설정과 네트워크 침입 탐지, 차단 등이 가능하다. 장애관리 기능으로 IT 관리자가 네트워크 내 PC에 원격으로 접속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종료할 수 있다. 자산관리기능을 이용하면 한 번의 조작으로 전체 사용자와 PC 현황을 조회하고 이를 엑셀로 저장할 수 있다.
이밖에도 PC를 손쉽게 복구할 수 있는 복원솔루션이 장착됐고, 데이터 저장의 안정성을 위해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분할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드디스크의 패스워드 설정이 가능해 도난이나 분실 시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인텔의 차세대 기업용 칩셋인 ‘Q43 익스프레스’를 탑재했으며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CPU, 메모리, 하드디스크, 그래픽카드, 플래시메모리 드라이브, OS 등을 최신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의 김헌수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기업용 제품으로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보안과 관리 부분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