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제품 수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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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제품 수출 적극 지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12.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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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대상 로드쇼 개최 … 품질인증제도 신설

지식정보보보안 진흥 종합계획에서 지경부는 정보보안 제품의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보안제품 패키지 수출 컨소시엄’을 구성할 방침. 컨소시엄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홍보 로드쇼를 개최해 국내 보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의 해외 전시회 지원을 현행 6개에서 10개로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제품 발굴을 위한 ‘마케팅 레퍼런스 사이트’를 구축, 해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케팅 레퍼런스 사이트에서는 사이버 공격·방어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국내 보안 기술의 효용성을 해외 고객이 쉽게 체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품질인증 제도를 신설한다는 방침도 발표됐다. 현재 CC인증의 경우, 보안성만을 평가해 제품 성능과 품질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것이 지경부의 판단으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품질인증제도를 신설하겠다는 것. 이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국내 보안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함으로 국내 정부기관이 보증하는 품질인증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국산보안 제품의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러한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2013년에는 지식정보보안산업에서 3조원(2007년 1078억원)의 수출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3조원은 2013년 세계 보안시장의 5% 수준(2007년 현재 1.74%)으로 세계 3대 보안 산업 강국으로 진입하게 된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한편, 지식정보산업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식정보보안산업단’도 신설된다. 지식정보보안산업단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내에 설치돼 지식정보보안 산업정책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보안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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