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홈페이지 주소인 ‘닷컴(.com)’ 도메인과는 전혀 다른 역할을 하는 ‘닷텔’은 연락처 정보, 위치 정보 및 마케팅 정보를 중앙화하여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허브를 제공하며, 소유자와 관련된 대표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팩스번호,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소셜네트워킹 주소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한 페이지에서 보여줌으로써 온라인 명함 역할을 하는 신개념 도메인이다.
특히, 모든 정보를 DNS(Domain Name Service)에 웹 콘텐츠가 아닌 데이터로서 저장하고 홈페이지를 따로 구축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며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컴퓨터, 이동통신기기 등 접속 기기에도 구애 받지 않고 손쉽게 접속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닷텔’ 계정을 생성하는 업체는 생성한 사이트를 통해 공개 가능한 모든 연락처를 효과적으로 한 곳에서 노출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소비자들은 즉석에서 각 사이트 및 연락처 정보를 클릭해 정보를 열람하거나 연락을 취할 수 있고, 이메일, 온라인 채팅 및 SMS 메시지를 바로 보낼 수도 있으며, 사업체의 주소를 클릭하면 구글 3D 맵이 활성화 되어 업체의 상세한 위치 파악까지 가능하게 된다. 또한, 개인 사용자들의 경우 ‘닷텔’ 계정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공개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정보 업데이트가 가능한 나만의 온라인 명함을 만들 수 있다.
텔닉의 카샤야르 마흐다비(Khashayar Mahdavi) 최고경영자는 “각종 온라인 도메인이 넘쳐나는 현재의 웹환경에서 기업체 및 일반인들이 대부분 2~3개 이상의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자사 혹은 자신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분산시켜 운영하고 있다”며 “효과적인 온라인 정보 관리 및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닷텔’ 도메인은 저렴한 비용으로 각 회사 및 개인의 정보를 담는 온라인 명함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닷텔’ 도메인은 가비아, 넷피아, 아이네임즈, 예스닉, 알지네임스 등의 국내 유명 도메인 서비스 업체를 통해 계정 생성 신청을 받고 있다. 12월 4일부터 2009년 2월 3일까지는 ‘상표권자 우선 등록 기간’으로 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한 기업체 등록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2009년 2월 4일부터 3월 24일까지는 진행하는 ‘프리미엄 등록기간’에는 기관에서 사전에 정의한 예약어 및 상표권자 등록 도메인을 제외한 모든 도메인 신청을 접수 받는다. 2009년 3월 25일부터는 실시간 등록기간으로 모든 일반인들이 선착순으로 누구나 자신의 ‘닷텔’ 계정을 생성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