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 국민은행에 ‘제큐어HSM’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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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 국민은행에 ‘제큐어HSM’ 공급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12.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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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HSM 확대 계기 마련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 www.softforum.com)은 자사의 보안토큰 ‘제큐어HSM(XecureHSM)’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차세대 인터넷뱅킹 오픈과 함께 프리미엄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제큐어HSM을 배포할 예정이다.


HSM(Hardware Security Module)은 스마트칩이 내장되어 있어 공인인증서의 무단 복사, 해킹을 차단,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다. OTP(One Time Password)와 함께 보안 1등급 휴대형 보관 매체로 지정됐지만, OTP에 비해 금융권의 채택 비율은 낮았다. 하지만, 이번 국민은행의 공급으로 HSM의 금융권 확대가 기대된다.


소프트포럼의 제큐어HSM는 파이어폭스, 리눅스 등 다양한 OS에서도 이용 가능해 호환성이 매우 높은 점이 특징적이다. 소프트포럼은 대법원에 제큐어HSM을 공급한 데에 이어 국민은행에도 연달아 공급을 수주하면서 HSM대표기업으로 크게 자리매김하게 된 것으로 자평했다. 제큐어HSM은 지난 7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의 구현적합성 심사에 통과하여 객관적으로 보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원규 소프트포럼 소프트웨어사업본부장은 “소프트포럼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련의 금융사고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인인증서 이용자의 90%가 보안성이 없는 매체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은행을 비롯해, 금융권에서의 보안토큰(HSM) 도입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향후 안전한 공인인증서보관매체 보안토큰(HSM)의 이용이 금융권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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