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MS, DLP 부문 협력 확대
상태바
EMC·MS, DLP 부문 협력 확대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12.08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LP·RMS 통합…연내 통합 솔루션 출시

EMC(대표 조 투치) RSA 정보보안사업부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확대,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와 관련  RSA의 데이터유출방지(DLP) 분류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과 향후 출시될 정보보안 제품에 통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통합은 보다 효과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공유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컨텐츠, 연관관계(context) 및 ID에 기반해 인프라 상의 정보 보호를 지원하는 ‘빌트인(built-in) 시스템’ 형태의 접근방법을 중심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 첫 번째로 양사는 ‘RSA DLP 스위트 6.5’ 버전을 윈도우 서버 2008의 MS 액티브 디렉토리(AD) 권한관리 서비스(RMS)와 통합할 예정으로 이 통합 제품은 연내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RSA의 DLP 기술과 MS의 RMS 기술이 통합되면, 인프라 차원에서 콘텐츠를 인식해 기업들은 정보보안 정책을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정의하고, 민감한 데이터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 분류함은 물론, 통제 기능들을 사용해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정보의 민감성에 따라 RMS 기반의 정보 접근 및 사용 정책을 자동으로 적용함으로써 데이터 유출을 효율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EMC RSA 정보보안사업부의 크리스토퍼 영(Christopher Young)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포인트 솔루션의 경우 여러 정책과 기술들이 결합돼 있고, 이에 대한 독립적인 관리를 요구해 많은 비용이 들고 관리가 복잡하다”며 “반면 RSA와 MS가 제안하는 전략은 빌트인(built-in) 솔루션 차원의 접근으로 DLP 분류 기능과 같은 솔루션을 인프라에 통합함으로써 정보 보호와 접근성을 균형 있게 보장하는 새로운 정보 보안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