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 터키에 백신 공급…동유럽 공략 시동
상태바
하우리, 터키에 백신 공급…동유럽 공략 시동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12.04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리(대표 김희천 www.hauri.co.kr)는 국내 백신 업체 최초로 터키 업체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하우리 제품의 총판권을 획득한 업체는 터키의 컴퓨터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판매 업체이다.


터키 총판기업은 “하우리 제품 테스트 결과 제품의 성능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어 터키 및 키프로스(Cyprus) 지역의 PC보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총판 계약을 요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총판 계약 체결은 동유럽으로 국산 백신의 판로를 넓히는 시장 개척의 의미가 있다. 하우리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터키는 자국 백신이 없어 주로 외산 제품에 의존하여 왔으나, 국내 백신 제품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우리는 이를 계기로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이로봇의 기술력 제공을 통한 IT제품 수출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하우리 김희천 사장은 “그 동안 여러 업체로부터 총판계약 문의를 받아왔으나, 일시적인 영업권 확대로 매출을 올리기에 급급하기 보다는 국내브랜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그 지역의 A/S 및 기술지원 역량에 따라 업체의 신뢰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평가해 계약을 체결했다”며 “터키 시장 신규 개척을 통해 독일, 스위스 등 유럽 일부 지역에서 사용해 오던 바이로봇 제품군의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