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GST, 인텔과 SSD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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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GST, 인텔과 SSD 공동개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8.12.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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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스토리지에 적합…히타치GST 브랜드로 독점 판매

히타치GST(www.hitachi.com)는 인텔(www.intel.com)과 인텔 기반 서버, 워크스테이션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위한 SAS(Serial Attached SCSI), FC(Fiber Channel) 기업용 SSD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공동개발한 SSD는 히타치GST 브랜드로 독점판매하며, 자사의 고성능 스토리지의 HDD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타치GST는 기업용 드라이브 전문기업으로서 뛰어난 드라이브 펌웨어(drive firmware)와 신뢰도, 조건 및 시스템 통합과 관련한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인텔의 낸드 플래시 분야 선도적인 기술을 결합시킨 SSD가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기업용 스토리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SSD 기술은 기존의 기업용 HDD 기기를 보완해주며, 높은 읽기속도와 초당 입출력 처리속도(IOPS) 성능, 전력 효율성을 요구하는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SSD는 2010년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장비의 HDD를 대체할 계획이다.


SSD가 탑재된 제품은 기업용 컴퓨터 시스템의 전력과 성능을 측정하는 주요 수단인 와트 당 데이터 입출력 처리속도(IOPS)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며, 성능과 에너지 저감 기술의 결합으로 낮은 에너지 소비, 유지·냉각 및 스페이스 필요조건 등을 통해 기업용 인프라 비용을 최대 5배까지 절감시킬 것으로기대된다.


새로운 SSD 제품은 히타치GST 브랜드로 독점판매할 예정이며, OEM 고객에게 전통적인 HDD 기기 및 신제품 SSD 기기를 포괄하는 통합적, 호환 가능한 기업용 스토리지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텔 역시 높은 성능의 인텔 SATA SSD 기기를 지속적으로 개발, 마케팅 및 판매 할 계획이다.


인텔 낸드 솔루션 그룹의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랜디 빌헬름(Randy Wilhelm)은 “인텔이 새롭게 출시할 기업용 SSD 제품은 다수의 구성적인 혁신과 함께, 기업용 컴퓨터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 향상된 성능과 에너지 사용 모델을 탑재 하고 있다”며 “인텔과 히타치GST는 공간 및 전력, 냉각 등에 소모되는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폭증하는 수요에 대한 기업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SSD 기술을 기반으로 한 SAS/FC 제품들을 선보이는 것을 공통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히타치GST 전략개발팀의 수석 부사장인 신지로 이와타(Shinjiro Iwata)는 “히타치GST는 오늘날 기업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성능을 높여주면서 유지비용을 절감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기존의 기업용 HDD와 차세대 SSD 제품을 모두 갖춘 더 포괄적인 제품 라인을 형성해 오늘날 데이터센터에서 요구되는 고성능 및 탁월한 신뢰도 조건들을 충족하는 맞춤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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