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www.kt.com)는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디지털사업본부와의 제휴를 통해 DVD 발매보다 2주 앞선 오는 12월 5일, 영화 ‘다크나이트’의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 ‘다크나이트’는 영화 사상 역대 흥행수입 2위, 역대 최고 단일 회 흥행수입 등 영화 사상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최고의 흥행작. 국내에서도 지난 8월 개봉돼 4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블록버스터의 완결판이라 불린다.
KT는 이 같은 대작의 배급을 담당하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DVD 출시 이전에 VOD 서비스를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 배급사업의 파트너로 메가TV가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번 제휴로 한국에서 메가TV를 통해 안방에서 편안하게 다크나이트를 감상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향후 양사는 이번 제휴를 발판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력은 물론 사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림 KT 미디어본부장은 “메가TV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영화를 더 빨리 만나볼 수 있게 됨으로써 국내 IPTV 넘버원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인정받았다”며 “향후 이 같은 다양한 활로의 콘텐츠 사업을 통해 고객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TV는 이번 ‘다크나이트’ 프리-DVD VOD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12월 5일부터 1월4일까지 한 달간 메가상영관을 통해 다크나이트를 시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명품 아르마니 TV와 영화 ‘예스맨’ 예매권 100장을 증정한다. ‘다크나이트’ 프리-DVD VOD서비스의 이용료는 2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