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정부통합센터에 ‘티베로 RDBMS’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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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정부통합센터에 ‘티베로 RDBMS’ 공급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8.12.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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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대표 문진일 www.tmax.co.kr)가 정부통합센터에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Tibero)’를 대량 납품하는데 성공하며, 국내 DBMS 시장에 일대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삼성SDS가 주 사업을 맡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강중협 www.ncia.or.kr)의 ‘2008년 서버 자원 통합구축 사업’에 엔터프라이즈급 대용량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 RDBMS’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외산 제품 오라클이 90% 이상을 독주해 온 공공 DBMS 시장의 현실을 감안할 때, 중앙 정부부처 IT시스템의 심장과도 같은 통합전산센터에서 국산 DBMS 솔루션이 대량으로 도입돼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각 부처 IT시스템의 표준화를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정부통합센터에서의 국산 DBMS 솔루션 선택은 향후 각 부처별 IT시스템에서도 DBMS 국산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향후 산하 지방자치단체들의 제품 선택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내년 시행이 예상되고 있는 더 큰 규모의 서버통합 사업에서도 외산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기대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DBMS, WAS, 웹 서버 등의 분야에서 모두 외산 제품을 제치고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 관계자는 “DBMS의 경우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처리능력 지원, 표준 SQL규격 지원, 온라인백업 및 복구기능 지원, 분산데이터 기능 등 주요 기술 요구사항에서 티맥스소프트가 경쟁 제품보다 우수했다”며,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통합적인 기술지원이 가능한 것 또한 티맥스소프트가 DBMS와 WAS, 웹 서버 등 주요 시스템 SW 부문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문진일 대표는 “최근 경기 영향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해 SW 비용 절감이 절실한 고객들에게 티베로 RDBMS의 공급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올해 티베로 RDBMS가 다양한 업무에서 성공적으로 구축돼 고객 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내년에는 국내 DBMS 시장점유율 1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의 2008년 서버자원 통합구축 사업은 대전과 광주 정부통합전산센터 내 범부처 정보자원의 공동 활용이 가능한 통합서버 풀을 구축하여 입주기관의 신규 정보자원 수요에 즉시 대처하고, 정보자원의 통합 추진을 위한 기반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다양한 입주기관의 신규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영역별로 3계층 구조로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WAS(웹애플리케이션서버), 웹 서버 등의 시스템 SW를 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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