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원파트너, 전주고객센터에 헬스키퍼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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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원파트너, 전주고객센터에 헬스키퍼제 도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8.11.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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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원파트너(대표 이석재)는 전주고객센터에 ‘헬스키퍼(Health Keeper)’ 제도를 도입, 시행하면서 지역내 웰빙 직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씨에스원파트너는 지난 9월 LG파워콤이 100%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LG파워콤의 고객센터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씨에스원파트너 전주고객센터는 센터내에 피로 회복실을 마련하고 안마사 면허를 보유한 시각장애인 전문안마사를 고용, 피로나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는 고객센터 직원들에게 마사지, 지압 등의 안마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일과시간 중 20분씩 안마를 받음으로써 피로를 풀고 업무 만족도를 높여 직원들의 호응이 높으며 이에 따라 고객을 대하는 자세도 더욱 친절해졌다.

박준병 고객센터장은 “고객센터 업무의 특성상 한자리에 오래 앉아 업무를 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기 위해 헬스키퍼 채용을 검토하게 됐다”며 “고객을 대하는 자세도 더욱 친절해지고 직원들의 업무능력이 향상되는 등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최윤정 전주고객센터 상담원은 “이전에는 상담업무 중에 피곤함을 느낄 때가 많았지만 헬스키퍼 제도가 시행된 후 언제든지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시원한 안마를 받고 나면 일도 더 잘 된다”고 말했다.

특히 헬스키퍼 제도의 도입은 고객센터 직원들의 복리후생 증대와 장애인에 대한 직원들의 선입견을 없애는 동시에 장애인 고용확대와 근무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헬스키퍼는 기업이 직원의 건강관리, 피로회복 등을 위해 마사지 시설을 설치하고 국가자격의 안마사면허 보유자를 채용하여 안마치료 등을 시행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장애인 고용확대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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